불경기에 속옷은 잘 팔리나?

YK038, 화숙리 란제리, 에고이스트, GGPX 등 올 여름 겨냥 이너웨어 잇따라 선보여불경기에도 속옷(이너웨어)은 잘 팔리는 모양이다. 최근 국내 패션업계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속옷브랜드를 잇따라 론칭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통계에 따르면 쇼핑욕구를 해소하려는 여성들로 인해 올 1분기 속옷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늘고 있는 추세이다.여성브랜드 [YK038] 란제리는 6일, 롯데홈쇼핑의 첫 방송을 탄다.

이어서 8일에는 2008년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한 [화숙리]가 란제리를 론칭한다. 여성 브랜드 [YK038]은 의류와 란제리를 동시에 선보이는 복합특별전을 열고 아우터와 이너웨어를 함께 매치해 선보일 계획이다. 어깨 끈이 넓은 디자인과 브래지어 사이즈에 따라 가슴을 받쳐주는 몰드 사이즈를 달리해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했다. [화숙리] 란제리는 홈쇼핑 론칭에 앞서 지난 3월 24일 론칭 패션쇼를 열고 롯데홈쇼핑 VIP고객들을 초대해 첫 선을 보였는데 [화숙리] 특유의 화려한 레이스 장식과 믹스 앤 매치(mix & match) 스타일의 란제리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화숙리 란제리]는 가슴을 모아서 올려주는 사이드 패널 디자인의 브래지어로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살리고 전 구성 팬티라인을 레이스로 처리해 굴곡 없이 매끄러운 바디라인을 연출한 것이 특징. 신축성이 좋은 망사를 복부에 덧대 보정속옷 기능도 더했다. 매혹적인 ‘레드, 블랙 믹스’, 화사한 ‘아쿠아, 화이트 믹스’, ‘베이비핑크, 블랙 믹스’ 등 대비되는 색상을 채택해 드레스를 입은 듯한 화려함을 강조했다.

롯데홈쇼핑 패션잡화팀 박철효 팀장은 “2008년이 연예인 브랜드 란제리 붐이었다면 2009년은 의류브랜드들의 란제리를 론칭이 이슈”라며 “의류 브랜드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브랜드별 특유의 분위기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이올리(대표 최윤준)는 3월 19일 고감도 패션 이너웨어 [에고이스트 이너웨어]를 론칭했다. 에고이스트 이너웨어는 [에고이스트]의 섹시함을 유지하되 [CLASSY SEXINESS]로 의류와는 다른 고급스러움으로 나이에 구애 받지 않는 패션리더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논 에이지 브랜드라는 기본 원칙아래 24~33세의 사회적 위치와 자신만의 개성을 가진 스타일 추종 세대를 이미지 타깃으로 [스타일리쉬 & 시크 섹슈얼리즘]을 표방하는 차세대 명품 이너웨어를 제안한다. [에고이스트]와 유통망을 분리 전개해 가두점을 중심으로 하이 퀄리티의 상품을 합리적 가격대를 지향한다.

이 브랜드는 3월 19일 론칭쇼를 개최해 이너웨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브랜드라는 찬사와 함께 업계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신규 브랜드 에고이스트 이너웨어는 3월 27일 첫 오픈 매장 대구 동성로점에서 일 매출 150만 원대 이상의 꾸준한 매출을 보이고 있으며, 상반기 명동, 춘천, 전주등 주요 상권의 25개의 가두점 오픈이 확정되었으며, 하반기 백화점 및 메인 상권을 집중 공략하여 총 45개의 유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에고이스트 이너웨어 관계자는 “에고이스트 이너웨어는 에고이스트의 섹시함을 유지하되 또 다른 고급스러움을 접목해 자신만의 개성을 가진 패션리더들에게 엣지 있는 섹시 룩을 경험 하게 될 것이다." 며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되 유통망과 컨셉에서 차이를 둠으로써 기존 브랜드를 이용한...
[출처:패션저널 www.okfash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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