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오프라인 백화점 유통 몰락

 

 롯데백화점 마산점 전경(롯데백화점 마산점 홈페이지 캡처)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조정희 기자]롯데백화점 마산점이 6월말 폐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방 오프라인 유통점들의 침몰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과거 대우백화점을 2015년 롯데가 인수한 후 재단장해 운영해 왔으나 최근 수년간 지방 경제 침체와 코로나 사태, 온라인 유통의 확산 등으로 인해 매출 감소가 이어져 왔다.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2023년 기준 총매출액이 740억 원을 기록해 전국 롯데백화점 매장 가운데 최하위 성적을 거두었다.
 
롯데백화점 마산점의 폐점은 이미 예견된 수순이였다. 
 
대구의 대구백화점과 동아백화점의 몰락과 함께 다른 지역 군소백화점들도 하나둘씩 문을 닫아 왔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 한 유통 전문가는 "국내 온라인 유통(쿠팡, 티몬, G마켓 등)과 중국계 온라인 유통(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의 확산으로 인해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과 같은 지방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의 폐점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2020년 국내 패션시장 규모 일부 감소

패션TV-파리 국제란제리전시회 2020 패션쇼①

휠라 언더웨어, 발렌타인데이 ‘키스미 컬렉션’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