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백화점 매장 대형화 추진

넓고 쾌적해진 매장에서 더 쉽고 즐거운 쇼핑 유도

백화점과 브랜드 윈윈 효과로 매출 상승 효과 기대

[노스페이스]가 백화점 매장을 점차 대형화 시키며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2월 25일 현대백화점 목동점 스포츠관에 위치한 노스페이스 매장 크기를 42평형으로 확장하고 인테리어를 전면 교체했다. 이어 신세계 센텀시티점도 50평형이 넘는 대형 단독 매장으로 신규 입점했다. 현대 목동점 입구는 봄시즌을 맞아 화사한 꽃과 나무로 싱그러운 자연 환경을 보여주고 있으며 2009년 노스페이스의 모델로 선정된 공효진의 화보 비주얼로 고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고 있다.

나뭇결을 살린 벽장과 타 매장에 비해 높은 천장, 곳곳에 장착된 부분 조명은 기존의 답답하고 평면적인 매장에 비해 탁트인 느낌을 주고 있다. 더 넓고 환해진 현대 목동점은 고객들이 보다 즐거움을 느끼며 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과학적인 공간 구성이 돼 있다. 전체적으로 익스트림한 테크니컬웨어 조닝, 트레킹 조닝, 토탈 코디가 가능한 여성 조닝, 아동들을 위한 키즈 조닝, 젊은층을 위한 영조닝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공간에 맞춘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배치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유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노스페이스 현대 목동점 오기자 점장은 "들어오는 고객들마다 매장이 밝고 환해졌다며 좋아한다. 공간이 커져 진열한 제품도 다양해졌고 용도별로 차근차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곳곳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고객들이 여유롭게 쇼핑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매장의 대형화는 백화점이 제공하는 비슷비슷한 매장 구조에 브랜드사가 일률적으로 맞추는 것에서 벗어나 고객들에게 보다 창조적이고 새로운 쇼핑 공간을 제안함으로써 매출 상승의 효과도 커 백화점과 브랜드사가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평가다. 노스페이스는 현대 백화점 목동점 리뉴얼과 신세계 센텀시티 오픈을 시작으로 타 백화점 매장도 대형화를 추진한다. 3월말까지 롯데본점을 36평형으로 확장하고 4월초에 롯데 서면점도 같은 크기로 확장한다. 올 F/W 시즌에만 8~10개의 백화점 매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노스페이스 백화점 영업팀 이승재 과장은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 브랜드이지만 키즈라인, 영 라인, 여성 라인 등 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입을 수 있는 상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한 매장에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매장 대형화...
[출처:패션저널 www.okfash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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