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09의 게시물 표시

아이들 겨냥한 스포츠축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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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아웃도어 활동 증가로 아동스포츠웨어 동반 인기~ 불황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수그러들지 않는 부모들의 "내 아이를 위한" 소비에 대한 열정이 스포츠 및 아웃도어 부문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주 5일제 근무의 정착과 함께 여행 및 레저 등 아웃도어 활동이 증가하면서 어른이 아닌 아이를 겨냥한 스포츠 웨어 및 신발 용품을 전략 상품으로 아웃도어 업계들이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브랜드 이미지 상승뿐 아니라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이처럼 등산,축구 등 아웃도어 스포츠 수요증가에 따라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아동을 겨냥한 기능성 신발 및 의류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스포츠웨어로 각광받고 있는 브랜드로 [노스페이스]와 [코오롱 스포츠]는 각각 로컬과 수입 부문의 대표적 브랜드로 아동 라인에서도 강력한 경쟁 관계를 형성하며 아동 아웃도어 스포츠 웨어 붐을 일으키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아동들을 위한 노스페이스 키즈 상품으로 면티, 후드티, 맨투맨티, 바지 등 캐주얼한 상품에서부터 바람막이 자켓, 보드복, 다운자켓 등 기능성 상품들로 선보이고 있다. 제품은 레드, 블루, 그린, 오렌지 등 상큼하고 밝은 원색, 파스텔 계열을 사용하고 노스페이스 로고를 컬러풀하게 변화시켜 다양하고 재미있는 그래픽을 사용한 것이 특징. 아동 특유의 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살려 캐주얼 대용으로 입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자켓이나 바지는 방수 방풍이 되는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 야외활동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적격이며 써플렉스 소재의 자켓은 가볍고 내구성과 발수성이 뛰어나며, 하이벤트 소재 자켓은 심씰링 처리를 해 방수성이 뛰어나므로 갑작스런 비나 눈으로부터 보호해준다. 또한, [노스페이스]는 성인제품과 함께 패밀리룩으로 입을 수 있게 구성돼 가족 단위의 등산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코오롱 스포츠]의 키즈라인 제품들은 상품기획단계부터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성인제품과의 세

불황 속, 선전하는 패션업체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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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마케팅 펼치며 경기 불황속 고객들 사로잡은 호황 업체 관심집중 지속되고 있는 경기불황,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패션업체들이 최근 다양한 스타, 협찬마케팅전략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생활형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의 증가로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매시즌 좋은 경기성과로 연예인 못지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연아가 착용하고 나와 화제가 되고있는 주얼리브랜드[제이에스티나]와 경기불황으로 특별한 장비나 레슨이 필요없는 생활형 레저족이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트레이닝복을 출시한[리클라이브],사이클 웨어를 선보인[헤드], [아이더]의 윈드스토퍼등이 인기를 끌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또 국민들에게 야구신드롬을 일으킨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영향으로 [스포팅21]에서 2009 WBC 야구 국가대표 라이선스 제품을 출시,큰 인기를 끌었으며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 레이디 스타일]은 모델 송혜교의 여성스럽고 당당한 이미지로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남성 전문 가방업체 [하겐데스코리아]는 TV 드라마 협찬을 통해 간접광고효과(PPL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화제가 되고있다. 또한,㈜세정(대표 박순호) [올리비아로렌]은 안정화된 유통망과 상품력을 바탕으로 상반기 꾸준한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시즌부터 모델을 탤런트 수애로 전환, 경기 침체에도 불구 지속적인 광고 캠페인으로 공격적 마케팅이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김연아 홍보효과 높인 [제이.에스티나]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는 작년 12월에 이어 김연아선수가 착용해 화제가 되었던 티아라 모양의 귀걸이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김연아 선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완벽한 의상과 그에 딱 맞는 모양의 귀걸이로 ‘스타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의 귀걸이는 이미 온라인에서는 유명한 연아 라인으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그랑프리 대회에 이어 이번 4대륙 선수권 대회까지 이 제품을 착용하고 휼륭한 솜씨를 보여준 김연아는 [행운의 마스코트]귀걸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다. 한편,

09 F/W 프레타포르테 부산2-강렬함,부드러움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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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머러스함, 로맨틱, 폭발적 에너지 표현 브랙&화이트 컬러 돋보여 [2009 F/W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이 둘째날인 4월 30일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귀아메를 시작으로시작으로 디자이너 조명례, 디자이너 제이슨, 디자이너 코신사토의 컬렉션이 펼쳐졌다. ■글래머러스한 여성의 신비로운 무드 실루엣 표현-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귀아메섹시함만이 느껴지는 여성의 행동에서 벗어난 야성적이고 터프한 펑크 락과 관능적인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소유하고 있는 다양성을 지닌 여성으로 표현하며 모델의 눈가에 장미 문신을 그려 신비로움을 강조했다. 쉬폰소재와 몸에 감기는 실크 저지와 같은 유동적인 소재 사용으로 루비레드, 에메랄드 그린, 스모키 그레이, 블랙&화이트의 컬러 톤을 사용해 관능적이고 신비스러운 느낌을 표현했다. ■블랙&화이트의 부드럽고 로맨틱함 연출- 디자이너 조명례블랙&화이트, 자칫하면 딱딱하기 쉬운 이 컬러에 디자인을 입혀 그 어떠한 색이나 빛보다 더 부드럽고 다양하게 표현하고자 가장 기본 컬러인 블랙&화이트를 선택해 컬렉션을 선보였다. warm wool과 alpaca를 기본소재로 짜임새가 두드러지는 우븐소재,부드럽게 감기는 실크, 하늘거리는 쉬폰, 화려한 레이스, 테이핑 디테일은 컬러의 단조로움과 부드러운 조화를 표현했다.디자인의 가장 기본이 되는 여성의 아름다운 실루엣을 소재흐름의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한 컬렉션이였다. ■감각적이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표현한 컬렉션- 디자이너 제이슨Fantasy Masterpiece를 테마로 태곳적의 다듬어지지 않은 어둠의 매혹적으로 아름다운 원시 감성과 장식성을 지닌 고전들과 어우러져 감각적이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표현했다. 강렬한 파워를 연출하기 위해 어깨라인과, 풍성한 볼륨감의 표현은 여성의 아름다운 바디라인과 어우러져 강한 인상을 주며 새벽 녘 파티에 지친듯한 볼륨 업 된 풍성한 헤어스타일은 밤바람에 흩날리듯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패치워크와 리버서블 가능한 기능적 아이템 제안- 디자이

09 F/W 프레타포르테 부산1-자연스러운 감성과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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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 자유로운 감성, 자연스러운 색감들의 내추럴함 표현국제적인 행사로 자리 매김 한 [2009 F/W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이 4월 29일 부산 전시 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막을 알렸다. [2009 F/W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은 디자이너 이영희의 컬렉션을 시작으로 디자이너 시다 타츠야, 디자이너 구위, 디자이너 한 송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꾸띄르적인 감성을 강한 컬러와 모던함으로 젊음과 생동감 더한 컬렉션- 디자이너 이영희"The Street from Beauty"를 테마로 09/10 F/W컬렉션을 선보인 디자이너 이영희는 고급스러운 꾸띄르적 실루엣에 젊은 스트리트 감성을 더해 한층 형태감이 돋보이는 실루엣을 새롭게 선보였다. 컬렉션의 테마 "The Street from Beauty"는 가까운 주위에서 찾은 모티브와 여행을 통해 축적된 다양한 에너지를 컴퓨터 칩 속에 소중하게 저장하는 자세로 작품을 전개했으며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보이도록 믹스 앤 매치했다. 레트로 풍의 펠트 직물과 네오 클래식한 니트 울, 코튼, 울과 실크 혼방의 고급스러운 소재로 여유있는 패턴과 그레이프 선이 강한 실루엣을 선보이며 다양한 종류의 서로 다른 퍼 소재의 매치로 디자이너만의 고급스러운 감성을 표현하고자했고 컬러 또한 시크함을 나타내는 블랙을 기본 컬러로 무채색 그레이 컬러의 컨트라스트를 모던하면서도 그런지한 감성으로 나타냈다. ■연령과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감성의 컬렉션- 디자이너 시다 타츠야디자이너 시다 타츠야는 정해진 테마 없이 옷을 입는 개개인이 각자의 테마를 만들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자유로운 감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창조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며 점점 쓸때 없는 것을 없애가며 시간이 허락되는 순간까지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것으로 하나의 아이템을 만들어 탄생시킨다는 컨셉아래 무심한 듯 표현된 자유로운 패브릭과 텍스쳐의 조화와 레이어링을 선보이며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고유의 감성을 시크하

[카파(Kappa),런칭3개월 1억대 매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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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칭 첫해 매출 300억원 목표 초과 달성 예상 서하브랜드네트웍스㈜에서 2009년 1월 새롭게 런칭한 이탈리안 스타일리시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카파(Kappa)가 런칭 3개월 만에 1억대 매장 탄생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1월 대구 동성로 점을 시작으로, 청주, 부평, 목포 하당, 광주 세정, 왕십리 엔터식스점, 코엑스 엔터식스점 등 매달 10여 개의 매장을 오픈 하며 힘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카파는 지난 2월 오픈한 목포하당점이 4월 한달 1억 100만원 이상의 매출(4월 28일 기준)을 달성하면서 카파 억대 매장 1호를 탄생 시켰다. 이로써 카파는 국내 런칭 3개월 만에 억대 매장 탄생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매월 매출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는 카파는 런칭 첫해 매출 300억원이라는 목표 또한 초과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이런 고무적인 성과에 힘입어 카파의 수도권과 서울, 백화점 진입도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 한해 60개 매장 오픈이라는 목표치 보다 더 많은 매장을 오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런칭 100일 맞이한 카파는 4월29일부터 5월 24일 까지 5월 한달 간 고객들의 사랑에 감사하는 뜻으로 카파 런칭 100일 Thank U Festival을 진행한다. 카파의 구매 고객들을 위해 카파 스니커즈용 양말, 카파 오리지널 크로스 백,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의... [출처:패션저널 www.okfashion.kr ]

[망고(MANGO)]플래그십 부티크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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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망고'와 파트너십 명동 1호점 오픈 본격사업 전개글로벌 브랜드 합리적인 가격대 고감도 컬렉션 상품 선보여 제일모직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망고(MANGO)'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올 봄 시즌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 명동에 '망고 플래그십 부티크'1호점을 첫 오픈했다. '망고'는 1984년 스페인에서 시작된 대표적인 SPA 브랜드로 여성스럽고 개성있는 고감도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전세계 약 93개국에서 1,23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SPA 브랜드 (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생산부터 소매, 유통까지 직접 운영하는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상품을 공급하며, 대형 매장형태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 이번 '망고 플래그십 부티크'1호점은 기존 백화점 소규모 매장에서 탈피하여 '망고'의 본연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한국의 첫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부티크형 매장은 고급스러운 매장 분위기와 독특하고 스타일리쉬한 트렌드를 갖춘 매장을 뜻한다. 이 매장은 총 3층, 전체 면적 576m²(약174평)으로 약 800여 스타일 수의 풍부하고 다양한 상품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인테리어도 기존과 달리 망고만의 독특한 색채를 보여주고 있다. 상품은 크게 캐주얼, 수트, 진, 액세서리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대는 팬츠 3-10만원, 스커트 3-10만원, 재킷 5-20만원으로 패션 트렌드에 관심이 많고, 경제력이 있는 25~35세의 도시 여성을 타겟으로 한다. 다른 SPA 브랜드는 베이직한 아이템 비중이 높은 반면, '망고'는 SPA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고급스러운 상품을 지향, 매 시즌 단독 컬렉션을 개최해 '망고'만의 개성 강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망고 플래그십 부티크'에도 컬렉션

[킬힐]버리고[스니커즈]로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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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아닌 스니커즈로 스타일리쉬 하게 나만의 패션 연출 법 많아 찌를 듯한 높은 굽의 일명 킬힐의 인기는 여전 하지만 건강을 위해 [킬힐]을 버리고 스니커즈로 바꾸는 여성들도 심심찮게 증가하고 있다. 다리의 각선미를 뽐내주며 날씬해 보이는 효과로 인해 여성들은 좀처럼 킬힐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킬힐로 인해 발목이 안좋아진다거나 다소 불편해 보이는 걸음걸이 등으로 인해 킬힐을 외면 하는 여성도 자주 볼수 있다. 찌를 듯한 킬힐에 적응하지 못하는 여성들은 킬힐을 벗고 스니커즈로 나만의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2009년 트렌드 키워드 "비비드 컬러" 스니커즈가수 소녀시대의 의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드한 스키니진. 컬러 진과 컬러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컬러 진과 스니커즈를 스타일링할 때는 무엇보다 계절에 맞는 컬러 선택과 자신에게 맞는 컬러 코디네이션 노하우가 필요하다. 초여름과 같은 높은 기온이 지속되는 요즘에는 한 톤 밝은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화이트가 제격이지만, 다소 부담스럽다면 시원하면서도 봄의 상큼한 기온이 느껴지는 하늘색의 컬러 진을 선택한다. 여기에 동일한 계열의 하늘색을 선택하거나 화이트로 깔끔하게 마무리한다면 클럽에서도 충분히 즐길만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며 작은 키에 다리가 짧아 보일까 스니커즈에 도전하지 못한다면‘키 높이 밑창’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여성들의 필수아이템 "미니스커트"미니 스커트는 입는 방식에 따라 귀엽게도 섹시하게도 연출할 수 있다. 따라서 미니스커트의 섹시함이 부담스럽다면 스니커즈를 이용해 적당한 수위를 조절하면 귀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마이크로 미니스커트가 유행하고 있어 지나치게 짧은 길이에 대한 거부감을 스니커즈로 보완할 수도 있다. 낮에는 기온이 20도를 넘어서지만 밤낮의 기온 차가 심한 점을 감안해 미니스커트에 요즘 복고 패션으로 한창 유행인 ‘컬러 레깅스’를

NWS 09/10F/W컬렉션-아름다움의 세가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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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재와 절충 그리고 믹스, 개성가득 도회적 아름다움, 풍성함 과장됨과의 조화 올해로 30회를 맞는 [NWS 09/10 F/W 컬렉션]이 4월23일 '패션으로 치유하자(Heal with Fashion)'라는 슬로건 아래 무용가 최상철과 디자이너 한승수가 함께 선보인 퍼포먼스 컬렉션 오프닝 세러머니를 시작으로, 디자이너 양성숙, 박병규, 박윤정의 컬렉션이 진행됐다. 컬렉션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서승희, 문경래의 의상 및 숭례문 복구 현장에서 촬영한 W매거진 화보, 신진아티스트들(포토그래퍼 김희준, 세트 스타일리스트 김민선, 고주연)의 사진 작품 전시회도 함께 소개됐다. ■패션과 무용의 환상적인 만남 오프닝 세러머니“퍼포먼스” - 디자이너 한승수 & 무용가 최상철 댄스 프로젝트역동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 퍼포먼스와 패션쇼의 결합으로 NWS 09/10 F/W COLLECTION & FASHION EXHIBITION의 오프닝을 장식한 디자이너 한승수와 무용가 최상철의 “댄스 프로젝트”는 기존 패션 컬렉션의 한계를 극복하고 패션 문화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새로운 형식의 컬렉션을 제안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UNFORMED”라는 테마로 옷은 몸의 형을 따라 움직이는 비정형의 흐름이며, 옷은 몸의 가정을 벗어나 끊임없이 변화하고, 몸은 현실이고, 옷은 꿈이라는 디자이너의 작업을 패션 모델보다 돋보이는 무용수들의 런어웨이와 몸짓으로 표현했다. Navy, Black, Grey, Smokey Brown, Dark Blue 컬러 소재의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의 역동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 퍼포먼스는 마치 험난한 도시의 일상에서 꿈꾸는 일탈의 날갯짓으로 표현됐다. ■18세기 프랑스 연회와 사교 모임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페미닌 룩 - 디자이너 양성숙‘Fete galante (페트갈랑트: 격식있는 축제)’라는 테마로 전개된 디자이너 양성숙의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는 연회와 사교 모임을 주로 그린 18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화가 앙투안 와토의 작품에

[프레타포르테 부산]-미리보는'2009춘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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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파리·밀란·베이징 등 다양한 도시의 디자이너가 제안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 매김 한 2009 F/W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이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전시 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09 F/W 컬렉션은 해외 각국의 다양한 패션을 접할 수 있도록 도쿄의 Shida Tatsuya(시다 타츠야)와 도쿄 컬렉션을 바탕으로 파리와 밀란에서도 활동하는 코신사토(Kohshin Satoh), 베이징의 Gu Yi(구이), 파리의 Christophe Guillarme(크리스토프 귀아메), 홍콩과 뉴욕에서 활동 중인 Dorian Ho(도리안 호)의 컬렉션이 진행되고, 부산디자이너 이영희, 조명례, 이미경과 서울디자이너 곽현주와 한국 뿐만 아니라 뉴욕,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트로아 바이 한송과 제이슨이 참가한다. ■이영희고급스러운 꾸띄르적 실루엣에 젊음과 생동감 있는 스트리트(Street) 감성을 더해 기존의 아이템들보다 좀 더 캐주얼한 아이템들의 믹스 앤 매치로 창조되는 변형되고 드라마틱한 "Street from Beauty"는 한층 소프트하면서도 포멀 업 되는 무대를 선사해 줄 것이다.이번 이영희의 컬렉션의 테마는 “The Steet From Beauty"로 나와 가장 가까운 주위에서 모티브를 찾았다. 여행을 통해 축적된 나만의 다양한 에너지를 컴퓨터 칩 속에 하나 하나 소중하게 저장하는 자세로 한 벌 한 벌 작품 속에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보이도록 믹스 앤 매치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시크함을 나타내는 블랙을 기본 컬러로 무채색 그레이시 컬러들의 컨트라스트가 모던하면서도 그런지한 감성을 나타낸다. 여기에 레드, 모스그린, 코발트블루, 덜 브라운 등의 컬러 파레트 등이 이영희 프리젠트 만의 따뜻하고 쉬크한 감성의 표현을 돋보이게 해 준다. 또한, 레트로 풍의 펠트 직물과 네오 클래식한 니트 울, 코튼, 울·실크 혼방의 고급스러운 소재로 여유 있는 패턴과 드레이프 선이 강한 실루엣을 선보인다. 다양한 종

[프리뷰 인 상하이 2009]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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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째 개최 중국 내수시장 공략 위한 비즈니스 전문화에 총력 경주섬유패션 기업 124개사 참가, 패션쇼 트렌드 설명회 등 행사 다양 한,중 양국 섬유.패션산업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대한민국섬유패션대전(이하 프리뷰인상하이 2009)]이 4월 22일 중국 상하이 상하이마트(Shanghai Mart) 전시장에서 개막됐다.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프리뷰인상하이]는 세계 유명 브랜드의 각축장인 상하이에서 매년 개최돼 한.중 양국간 무역 확대와 산업적 교류를 확대하고 비지니스 협력 기반을 구축해 오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제6회 중국 국제 섬유·의류교역전시회’와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개막에 앞서 가진 한.중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노희찬 회장은 "[프리뷰인상하이] 전시회는 2002년 첫 개최 이후 7년에 걸쳐 개최되며 한·중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 왔다. 양국간 섬유무역 규모도 2002년 53억불에서 2008년말 80억불로 50% 이상 증가를 기록했다"며"앞으로도 [프리뷰인상하이]가 한·중 섬유업계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신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한국 섬유·패션업계는 이번 [프리뷰인상하이] 전시회를 통해 한국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소재를 선보이고 다양한 고객의 욕구에 부응함으로써 중국 섬유·패션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향후 양국 섬유·패션업계간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창출하는데 상호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기자 회견 후 가진 전시회 개막 테이프 커팅에는 한국측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노희찬 회장 등 섬유패션업계 인사와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조석 지식경제부 실장, 김정기 대한민국 주상하이 총영사관 총영사 등이 참석 했으며 중국측은 왕신배 상해시 상무위원회 부주임, 왕옥

올 봄, [보이프렌드룩]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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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이 되면 봄바람에 하늘거리는 레이스나 프릴장식 등 여성미가 물씬나는 옷을 찾던 여성들이 이번 봄 시즌엔 헐렁하고 넉넉한 스타일의 [보이프렌드룩]을 탐내고 있다. [보이프렌드룩]이란 미드 ‘섹스앤더시티’의 주인공 캐리가 연인 빅의 화이트 의상을 빌려 입고 나온 것처럼 여성들이 남자친구의 의상을 빌려 입은 듯한 느낌을 주는 룩을 말한다. 마치 남자친구의 바지를 빌려 입은 듯한 보이프렌드 팬츠, 남자친구의 재킷을 빌려 입은 듯한 박시한 보이프렌드 재킷이 그 대표적 아이템. 그 중 시즌 리스 아이템으로 사계절 착용 가능하지만, 이번 시즌 트렌드와 맞물려 ‘잇 진(it jean)’으로 급부상한 보이프렌드 진은 어떤것이 있을까? 보이프렌드 진의 경우는 짙은 컬러의 인디고 진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워싱처리가 많이 된 밝은 톤의 청바지가 주를 이룬다. [리바이스]는 루즈하고 보이시한 느낌의 데님을 선보였다. ‘501’라인으로 대표되는 리바이스 ‘보이 프렌드 핏’은 피트되는 정도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특히 따뜻해지는 날씨에 맞춰 바지 밑단을 살짝 접어올린 ‘롤업 스타일’은 보이프렌드 핏을 한층 멋스럽게 연출해준다. 하의가 루즈하기 때문에 상의는 몸에 피트되는 티셔츠나 남방 등을 매치하면 좋다. [TBJ]는 어느 시즌보다 다양하고 편안한 빈티지 데님을 선보인다. TBJ 보이프렌드 진도 올 봄 트렌드인 빈티지 스타일의 80년대 무드에서 영향을 받아 뉴 핏과 뉴 워싱으로 닳은듯한 느낌의 컬러감을 살리고 전체적인 실루엣은 배기, 슬림배기, 스트레이트 핏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블루톤의 다양한 워싱과 롤업연출을 했을 때 셀비지 테잎처리해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심플한 무지 티셔츠나 모던한 화이트셔츠와 매치하면 쉬크하고 모던한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다. 보이프렌드 진과 코디할 경우 편안한 여성미를 살리고 싶다면, 캐주얼한 티셔츠보다는 가볍고 헐렁한 니트나 셔츠가 제격이다. 바짓단을 살짝 접어입으면 의외로 킬힐부터 플랫 슈즈까지 두루 소화해

불황일수록 소비자는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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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참여시대, 웹에게 반한 커뮤니티가 마니아 양산한다. 경기 불황으로 심리적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쇼핑공포증은 이제 치유 불능의 단계까지 수위가 올라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와 단절될 수 없는 21세기를 살아가기 위해 소비자는 현자로 스스로 진화되고 있으며 인터넷은 소비자 진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브랜드들은 무조건 소비를 부추기기 보다는 소비자와 관계를 맺음으로써 21세기 웹 2.0시대에 적합한 생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생필품이나 가전제품 브랜드들은 이 같은 소비심리를 적절하게 활용해 소비자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왔으며, 객관적 평가가 쉽지 않은 패션 역시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적인 소통을 시도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소비자와 브랜드 소통이 이뤄지는 1차 경로가 매장이라면 2차 소통 경로인 인터넷은 입 소문 마케팅의 근원지로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따라서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브랜드들은 소비자의 의견을 듣는 차원을 넘어서서 그들을 통해 브랜드 마니아를 확산시키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 구전 효과가 과거 확인되지 않은 순수한 입 소문에 의지했다면, 이제는 브랜드가 소비자들을 소문 발신지로 내세워 인터넷을 통해 근거 있고 확인 가능한 사실을 유포하면서 영향력을 확장시키고 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비 우선 순위 품목인 신발은 패션 못지 않게 기능성을 포함한 품질까지 체크해야 할 항목이 많다는 점 때문에 소비자 활약이 두드러진 품목 가운데 하나이다. 북유럽 패션 스니커즈 ‘스코노’는 ‘스코노 마니아 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중 60명을 ‘슈즈 테스터’로 선정해 싸이월드 미니홈피 상에서 슈즈 테스트 후기를 올리는 특권을 부여한다. ‘스코노’는 지난 6일 이 슈즈 테스터 모집을 최종 마감했으며 이후 출시되는 상품을 대상으로 슈즈 테스터의 활동이 시작된다. 지난해에도 동일한 과정을 거쳐 슈즈테스터가 선정됐으며 발매되는 신제품에 대해 자세한 사용후기를 미니홈피 상에 올려 정보를 공유함으로

섬유패션기업 작년 실적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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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과반수 이상 적자, 코스닥 3개사만 흑자 업종 전체 순익 42% 감소 [영원무역] 단일품목 최대 이익 실현, [더베이직하우스] 영업이익 최대폭 하락 증권거래소(코스피)와 코스닥에 등록된 12월 결산 섬유패션기업들의 작년(2008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장사는 상위 대기업군 몇몇 기업이 선전했을 뿐 대부분의 기업들은 매출과 순이익이 감소해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코스피 47개사 중 27개사가 순이익에서 적자(18개사)혹은 감소세(9개사)를 보여 과반수가 넘는 기업이 경영손실을 기록했다. 코스닥도 13개사 가운데 3개사만 흑자경영을 했을 뿐 모두 적자를 보였다.코스피 매출 총액 최대기업은 효성(6조9257억원), 제일모직(3조7277억원),코오롱(1조 9901억원), 태광산업(1조8323억원), 웅진케미칼(8502억원), LG패션(7908억원),한세예스24홀딩스(6637억원), 영원무역(6185억원), Fnc코오롱(477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기업 가운데 효성과 제일모직, 코오롱, 태광산업, 웅진케미칼 등은 전자재료, 화학, 석유화학 등 비섬유 분야까지 모두 합한 실적이여서 순수 섬유품목의 매출 총액 순위는 가늠하기 힘들다. 섬유사업 규모로 볼 때 효성,코오롱,태광산업,웅진케미칼 등 화섬업종 기업들이 1조원대에 근접하는 최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LG패션, 영원무역, Fnc코오롱 등은 패션 단일품목으로 높은 매출을 올렸다. 영원무역은 960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코스피,코스닥을 통털어 단일품목으로 최대의 이익을 실현했다. LG패션도 720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선전했다. 매출액 증가율 상위기업은 태창기업(67.09%), 대한화섬(45.80%),성안(44.08%) 순이였으며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 상위 기업은 한섬(16.51%) LG패션(13.38%),영원무역(8.11%) 순으로 나타났다.이에반해 경방,더베이직하우스, 삼영홀딩스, 진도에프앤,케이피케미칼,캠브리지,태평양물산,톰보이,한세예스24홀딩스 등은 적자로 전환됐다. 특히 더

패스트 패션,별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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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즉각 반영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패스트패션이 한국패션시장에서는 쉽게 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패션업계는 글로벌 패스트 브랜드인 [자라]의 론칭때 크게 긴장하며 경계 했었다. 하지만 [자라], [포에버21], [H&M] 등 패스트패션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이 예상과 달리 큰 요동을 보이지 않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 '패스트패션도 별것 아니다'라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패션업체의 관계자는 "자라의 국내 진출이 성공적이긴 했지만 국내 패션업계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만큼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며 "국내 패션업체가 전열을 가다듬고 있고 유명 브랜드 덕에 의류소비가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효과도 보이고 있는 등 패스트패션 제품에 대항해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 섣불리 단정하긴 어렵지만 일단 패스트패션 브랜드의 한국시장 출발은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 이름을 떨친 이들 글로벌 패스트패션이 국내 시장에서도 이름 값을 할 지 좀더 지켜봐야 한다" 라며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를 패스트패션이 제대로 맞출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실질적으로 국내소비자들은 아직 패스트패션의 보편화에 익숙하지 않는 풍경을 보이고 있다. 지방에 소재한 소비자들은 "자라가 국내에 들어왔다고는 하나 손쉽게 다가갈수 없는 수도권에 밀집해 있어 한국에 진출했다해도 그리 반갑지 않다" 라며 "해외에 있으나 국내에 있으나 인터넷구매로 사고 있는... [출처:패션저널 www.okfashion.kr ]

패션계 전역, 친환경(ECO)바람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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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패션업계가 이를 반영, 환경을 생각한 에코마케팅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 의류, 패션잡화, 패션업계 이벤트등 환경과 접목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휠라]는 에코&셀프 프랜들리(Eco&Self Friendly) 캠페인을 전개하고, [티니위니]는 [환경사랑 Love Green, Love Earth]라는 주제로 에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탱커스]는 “Think us thanks earth tankus”라는 슬로건을 담은 에코시리즈 티셔츠를 선보이며, [한국데상트는]유지태, 한효주, 박예진등 인기스타들과 함께 전세계적 캠페인 ‘Save the Penguin(펭귄보호 캠페인)에 동참,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에비수]는 자연보호를 주제로 출시한 유니크 내추럴(Unique Nature)티셔츠 시리즈를 출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휠라]는 건강하고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에코&셀프 프랜들리(Eco&Self Friendly) 캠페인인 ‘뉴 라이프 디자인(New Life Design)’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환경 친화적인 실천으로, 삶을 보다 새롭고 풍성하게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 시작으로, 휠라는 리사이클링 섬유 리젠으로 제작한 휠라 뉴 라이프 디자인 티셔츠를 출시하며 친환경 캠페인도 펼친다. ▶[티니위니]는 에코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공모전의 주제는 [환경사랑 Love Green, Love Earth]다. 티니위니 캐릭터와 로고를 활용해 친환경 소재로 만든 에코상품인 토드백에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디자인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표현하면 된다. 에코상품 판매 수익금은 환경보호 기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환경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탱커스]는 기존 탱커스만의 브랜드 감성에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ECO) 시리즈를 선보였다. 2009년 S/S시즌 “Think us thanks earth

프레타포르테 부산 09 F/W컬렉션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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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BEXCO서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진행, 국내 유일 국제적 규모 자랑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 매김 한 2009 S/S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이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전시 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09 F/W 컬렉션은 해외 각국의 다양한 패션을 접할 수 있도록 도쿄의 Shida Tatsuya(시다 타츠야)와 도쿄 컬렉션을 바탕으로 파리와 밀란에서도 활동하는 코신사토(Kohshin Satoh), 베이징의 Gu Yi(구이), 파리의 Christophe Guillarmé(크리스토프 귀아메), 홍콩과 뉴욕에서 활동 중인 Dorian Ho(도리안 호)의 패션쇼가 진행되고, 부산디자이너 이영희, 조명례, 이미경과 서울디자이너 곽현주, 한국 뿐만 아니라 뉴욕,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트로아 바이 한송과 제이슨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과 모델센터, BEXCO가 공동주관하며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관광 공사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파리, 도쿄, 홍콩, 베이징, 서울, 부산 출신 디자이너 11팀이 참가해 세계 패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패션 트렌드를 제시한다. 또한 1967년에 창립 된 프로모스틸 (파리에 본사를 기점으로 하여 동경과 뉴욕에 지사를 둔 국제적인 패션과 디자인의 트렌드 리서치 회사)이 4월 30일과 5월 1일 (11:00) 이틀 간 선진적인 패션 트렌드의 어드바이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트렌드 설명회를 진행한다. 한편, 국내에서 진행되는 컬렉션으로는 매해 발전해 국제적 수준의 행사로서 의의를 가진 Prêt-à-Porter Busan Collection은 2007년부터 S/S 컬렉션과 더불어 F/W 컬렉션으로 연 2회 확대 진행되면서 국제적인 컬렉션으로서의 위상을... [출처:패션저널 www.okfashion.kr ]

불경기에 속옷은 잘 팔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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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038, 화숙리 란제리, 에고이스트, GGPX 등 올 여름 겨냥 이너웨어 잇따라 선보여불경기에도 속옷(이너웨어)은 잘 팔리는 모양이다. 최근 국내 패션업계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속옷브랜드를 잇따라 론칭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통계에 따르면 쇼핑욕구를 해소하려는 여성들로 인해 올 1분기 속옷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늘고 있는 추세이다.여성브랜드 [YK038] 란제리는 6일, 롯데홈쇼핑의 첫 방송을 탄다. 이어서 8일에는 2008년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한 [화숙리]가 란제리를 론칭한다. 여성 브랜드 [YK038]은 의류와 란제리를 동시에 선보이는 복합특별전을 열고 아우터와 이너웨어를 함께 매치해 선보일 계획이다. 어깨 끈이 넓은 디자인과 브래지어 사이즈에 따라 가슴을 받쳐주는 몰드 사이즈를 달리해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했다. [화숙리] 란제리는 홈쇼핑 론칭에 앞서 지난 3월 24일 론칭 패션쇼를 열고 롯데홈쇼핑 VIP고객들을 초대해 첫 선을 보였는데 [화숙리] 특유의 화려한 레이스 장식과 믹스 앤 매치(mix & match) 스타일의 란제리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화숙리 란제리]는 가슴을 모아서 올려주는 사이드 패널 디자인의 브래지어로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살리고 전 구성 팬티라인을 레이스로 처리해 굴곡 없이 매끄러운 바디라인을 연출한 것이 특징. 신축성이 좋은 망사를 복부에 덧대 보정속옷 기능도 더했다. 매혹적인 ‘레드, 블랙 믹스’, 화사한 ‘아쿠아, 화이트 믹스’, ‘베이비핑크, 블랙 믹스’ 등 대비되는 색상을 채택해 드레스를 입은 듯한 화려함을 강조했다. 롯데홈쇼핑 패션잡화팀 박철효 팀장은 “2008년이 연예인 브랜드 란제리 붐이었다면 2009년은 의류브랜드들의 란제리를 론칭이 이슈”라며 “의류 브랜드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브랜드별 특유의 분위기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이올리(대표 최윤준)는 3월 19일 고감도 패션 이너웨어 [에고이스트 이너웨어]를 론칭했다. 에고이스트 이너웨어는

복고바람 타고 어린 날 향수 자극하는[벌룬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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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와 하의는 풍성하게, 허리라인은 잘록하게..발랄함과 여성스러움 동시에 표현 굳이 노랫말을 들먹이지 않아도 누구나 한 번쯤 “지나가버린 어린 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꿈”을 꾸었을 터. 올 봄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벌룬 패션’이 주목 받고 있다. 마치 풍선을 입은 듯 과장된 볼륨감을 자랑하는 벌룬 스타일은 동화책 속 공주님이나 런웨이의 모델, 혹은 레드카펫의 여배우들이나 시도했던 패션 아이템. 하지만 올 봄에는 복고풍의 과감하고 화려한 디자인이 유행하면서 벌룬 스타일로 디자인된 평상복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는 것. 레트로 바람을 타고 요즘 새롭게 부상 중인 일명 ‘뽕룩 패션’이 각진 어깨 때문에 여성스러운 맛이 덜한 반면, ‘벌룬 패션’은 화려한 디테일과 풍성한 볼륨감으로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어 나풀나풀 나비 같은 봄처녀의 패션으로 제격이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 이린희 마케팅팀장은 “벌룬 패션은 소매나 치맛단을 풍성하게 처리한 반면, 잘록한 허리라인을 강조해 주기 때문에 여성스러우면서도 활동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하는 효과가 있다”라며, “벌룬 디테일 자체가 화려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레깅스나 슬림한 실루엣의 턱시도 재킷 등 심플하고 타이트한 아이템과 매치하는 것이 평상복 코디 포인트”라고 말했다. ♬ 여성스러운 허리라인과 각선미를 돋보이게 소매나 치맛단이 벌룬 처리된 원피스는 날씬한 허리와 각선미를 강조해 준다. 치마 밑단에 레이스를 덧대거나, 테이프 처리 등으로 허리라인을 강조한 제품은 더욱 여성스럽고 발랄한 느낌을 준다. 벌룬 원피스의 화려함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심플한 디자인의 보이프렌드 재킷을 걸쳐준다. 블랙의 턱시도 재킷과 매치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 볼레로와 레깅스로 소녀처럼 깜찍하게볼륨감 있는 벌룬 타입의 스커트는 상의를 깔끔한 블라우스로 매치해 로맨틱한 느낌을 살리거나 조끼를 덧입는 것도 한 방법. 특히 길이가 짧은 벌룬 스커트의 경우 니트와 볼레로 등의 매치로 소녀처럼 깜

서울컬렉션 여성복5-현대적 여성미 강조,믹스&매치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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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감성과 감각적인 테크닉의 조화 [09 F/W 서울컬렉션]은 4월 1일 한송의 컬렉션을 시작으로 손정완, 문영희의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마지막 3개의 공식 캣워크가 진행된 컬렉션에서는 연륜 있는 디자이너들의 손맛이 느껴지는 의상이 대거 등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간결한 모노톤과 함께 비비드 컬러 또는 럭셔리한 감성의 골드 악센트가 사용돼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고 시폰과 실크 같은 얇은 소재부터 두꺼운 울 소재까지 다양한 소재가 활용돼 독특한 볼륨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믹스 & 매치 스타일이 대두된 이번 시즌에 힘입어 이국적인 감성과 섬세한 디테일, 정교한 테크닉 3박자를 고루 갖춘 현대적인 감각의 페미닌 룩이 새롭게 소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레깅스를 응용한 '레그-허깅 팬츠', 밀리터리 유니폼에서 힌트를 얻은 재킷, 클리비지를 강조한 브이넥 드레스 등이 신선했다. 한국의 사계를 고유의 섬세한 테크닉과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 - 디자이너 한송 한국의 사계절에서 영감을 얻은 한송은 아름다운 색채와 프린트를 이용한 모던하고 부드러운 실루엣의 의상을 대거 선보였다. 실크와 주름 가공된 실크, 메탈릭 실크 니트, 실크 시폰, 울을 덧댄 실크 새틴 등 부드럽고 광택감 있는 소재가 주로 사용된 이번 컬렉션에서는 여유로운 실루엣의 아우터와 '레그-허깅 팬츠'의 조합이 특히 눈길을 끌었는데 팬츠의 옆선에 레이스업 디테일을 곁들여 스포티한 감성을 곁들인 것이 인상적. 이와 함께 플라워 모티프를 차용한 추상적인 프린트의 미니드레스, 앞판에 멀티 컬러의 로젯 디테일을 가득 채운 아이템, 패딩 처리된 플라워 프린트의 전후비대칭 재킷 등 로맨틱한 라인업이 등장해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루, 옐로, 그린, 브라운, 레드 등 다양한 컬러팔레트가 활용되어 컬렉션에 생기를 불어넣었고 슬래시, 폴딩, 플리츠 등 디자이너의 감각적인 테크닉으로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스페인의 정열을 담은 아름다운 페미닌 룩의 전개 - 디자

서울컬렉션 여성복4-(詩空)초월 여성미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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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여성미가 느껴지는 부드러운 실루엣의 강세,블랙 & 화이트에 어우러진 골드 터치 [09 F/W 서울컬렉션]은 3월 31일 조명례의 컬렉션을 시작으로 이문희, 황재복, 이영희의 여성복 및 브라이덜 컬렉션을 선보였다. 총 4개의 캣워크가 전개된 31일 여성복 컬렉션은 그 어느 때보다도 성숙한 여성미에 대한 디자이너들의 생각이 돋보였다. 레트로 감성으로 제안된 엘리건트 페미닌 룩부터 사랑스러운 신부의 이미지를 그려낸 브라이덜 컬렉션, 전통한복에서 영감을 얻은 의상에 모던한 터치를 가미한 스타일 등이 우아하고 기품 있는 여성의 이미지를 잘 그려냈다. 이와 함께 남성복과 여성복을 믹스 & 매치한 머스큘린 / 페미닌 룩 또한 눈길을 끌었다. 전반적으로 밝은 컬러를 블랙과 함께 활용한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메탈릭 골드 컬러를 이용한 아이템들이 럭셔리한 감성을 자아냈고 플라워 모티프를 이용한 코르사주, 프린트, 로젯 디테일 등이 사랑스러웠다. 특히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강하게 느껴졌던 컬렉션이 주를 이루었던 하루. 레트로 무드의 엘리건트 페미닌 룩을 전개 - 디자이너 조명례조명례는 "회상"이라는 테마와 함께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우아한 여성의 이미지를 선보였다. 발레 퍼포먼스로 시작된 이번 컬렉션에서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울 소재에 메탈릭 소재를 곁들인 아이템, 플라워 프린트의 울 소재를 기본으로 오간자 소재를 이용, 섬세하고 로맨틱한 디테일을 구사한 라인업이 차례로 등장했다. 눈매를 강하게 연출한 메이크업과 부드럽게 부풀린 업스타일의 모델들이 강한 레트로 감성을 풍겼고 프린트와 코르사주, 버튼과 로젯 디테일 등으로 연출된 플라워 모티프가 아름다웠다. 플로럴 프린트의 팬트슈트, 기품 있는 브로케이드 소재 코트, 펄 트리밍 곁들인 아이템, 골드 컬러의 태피터 팬츠 등이 럭셔리한 감성으로 전개됐고 그린, 레드 컬러와 함께 골드가 악센트로 사용되어 우아한 여성의 이미지를 그려냈다. 페미닌 감성이 다이내믹하게 전개된 컬렉션 - 디자이너 이

서울컬렉션 여성복3-입체적 디테일,페미닌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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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과 비비드 컬러의 믹스 & 매치, 여성스럽고 입체적인 디테일과 그림 같은 프린트의 향연 [09 F/W 서울컬렉션]은 3월 30일 전미영의 컬렉션을 시작으로 문경래, 정훈종, 최창호, 백지애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30일 진행된 5개의 컬렉션에서는 주로 광택감 있는 실크와 오간자 소재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빛에 따라 변하는 색감과 다양한 디테일의 적용으로 한층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이 연출됐다. 이와 함께 블랙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대두되었는데, 블랙을 이용한 톤온톤 스타일링이 강세였고 비비드 컬러와 매치한 블랙 스타일링이 강한 컬러대비를 연출한 것이 인상적. 이 밖에 앤티크 벽지를 연상시키는 프린트를 비롯하여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 모티프를 응용한 프린트와 액세서리 등이 눈길을 끌었고 컷아웃과 정교한 플리츠 디테일을 이용한 입체적인 실루엣이 감각적이었다. 바디컨셔스 실루엣으로 여성미를 한층 부각시킨 머메이드라인의 드레스와 스커트, 걸리시한 감성을 어필한 엠파이어 라인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 또한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받았다. 엘리건트한 여성미가 돋보인 컬렉션 - ‘LILYCOMES by JEONE MI YOUNG’의 디자이너 전미영“움직이지 않는 시간(찰나)”라는 테마 아래 전미경은 바로크시대의 사치스러운 귀족 스타일과 80년대 스타일을 재해석, 모던한 감성의 엘리건트 페미닌 스타일을 전개했다. 여성미를 강조한 A라인의 드라마틱한 실루엣과 벌룬 스타일의 과장된 실루엣으로 시대의 화려함을 극적으로 표현했던 이번 컬렉션에서는 그레이, 옐로, 골드 컬러의 사용이 두드러졌고 중세 궁전의 벽지를 연상시키는 앤티크 벽지 프린트를 차용한 자카드와 광택감 있는 태피터, 새틴 등의 소재가 사용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스톤장식을 곁들인 드레스와 스커트슈트, 자연스럽게 주름 가공된 단품류, 밀리터리 감성의 견장이 달린 크롭트 슬리브의 재킷, 발목 부분에 볼륨을 더한 팬츠 등이 신선했다. 눈매를 강조한 메이크업, 글리터리 주얼리와 소품 라인이 레트로

서울컬렉션 여성복2-레드립 컬러,반짝임에 대한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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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시폰 소재의 강세, 소재의 믹스 & 매치로 표현된 모던한 감성 [09 F/W 서울컬렉션]은 3월 29일 제이슨 쿠튀르의 정희석을 시작으로 허하나, 조성경, 이도이, 임선옥 디자이너가 여성복 컬렉션을 전개했다. 29일 컬렉션에서는 레드 립 컬러의 활약이 대단했다. 이와 함께 비비드 컬러를 사용한 아이 메이크업 또한 주목을 받았고 화려하게 반짝이는 주얼리를 이용한 스타일링이 불황 속의 아이러니를 연출했다. 전반적으로 편안하고 여유로운 실루엣의 드레스와 루스 핏의 팬츠가 대거 등장했고 관능적인 바디컨셔스 실루엣도 여성미를 부각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여러 디자이너들이 토털 코디네이션에 초점을 맞춘 스타일링을 소개한 것이 흥미로웠는데 모자부터 핸드백, 슈즈, 주얼리 등 의상과 함께 스타일링할 수 있는 소품에도 중점을 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여성의 바디라인 우아하게, 강렬한 컬러 컬렉션-‘JAISON COUTURE’의 디자이너 정희석화려한 디테일과 컬러가 인상적이었던 정희석의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는 “판타지 마스터피스”라는 테마로 부풀린 헤어스타일, 스모키 아이와 레드 립 컬러의 모델들이 런웨이에 등장했다. 자연스럽게 몸을 따라 흘러내리는 실루엣으로 여성의 바디라인을 한층 부각시킨 디자이너는 어깨선이 솟아있는 바이올렛 컬러의 스커트슈트, 플라워 모티프가 가득 장식된 그래픽 프린트의 스커트슈트, 네온 조명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컬러의 프린트 라인업 등 강렬한 컬러팔레트를 이용한 컬렉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달콤한 핑크와 오렌지, 크림, 골드 컬러의 악센트가 사용되었다. 이브닝 라인에서는 어깨부분을 부풀리거나 손목 쪽을 부풀린 볼륨 슬리브와 허리선을 강조한 드레스를 비롯하여 전후비대칭 드레스들이 등장했다. 여성미를 강조한 로맨틱한 믹스 & 매치 룩- ‘hana.h’의 디자이너 허하나“사랑, 그 이중성과 모호함에 대한 주관적 단상”이라는 독특한 테마로 컬렉션의 문을 연 허하나. 이번 컬렉션에서 디자이너는 ‘사랑’의 극단적인 면을 표현하기 위

서울컬렉션 여성복1-블랙의 무한한 가능성,자연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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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이고 볼륨감 있는 실루엣으로 제안된 시크, 편안함이 묻어나는 모던한 레이어드 룩 제안 [09 F/W 서울컬렉션]은 3월 28일 반달의 양희민을 시작으로 이현찬, 정희정, 홍은주, 안윤정, 하상백, 곽현주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총 7개의 컬렉션이 진행된 28일은 겨울을 대표하는 울과 캐시미어 등의 소재가 기본적으로 사용된 가운데 광택감 있는 실크, 투명한 감성의 시폰 또는 레이스, 실용성을 겸비한 인조섬유 등 다양한 소재가 서로 믹스돼 절묘한 대비가 연출됐다. 또한 디자이너들은 틀에 박힌 테일러링을 배재하고 입체적이면서 불규칙한 재단으로 자연스러운 ‘멋’을 만들어 냈다. 멀티 스타일링이 가능한 단품류를 이용한 실용적인 레이어드 룩이 최근 불황을 대변하며 트렌드 반열에 올라 눈길을 끌었고 남성복의 밀리터리 룩과 클래식 슈트에서 힌트를 얻은 디테일이 여성복에 적용되어 중성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여러 디자이너들이 비비드 컬러팔레트를 컬렉션의 주요 악센트로 사용하거나 로맨틱한 러플 디테일과 플라워 프린트 등을 이용, 여성미를 부각시킴과 동시에 밝고 희망적인 미래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몽환적 퇴폐적 이미지 묻어나는 시크함 표현- ‘Vandalist by vandal’의 디자이너 양희민“퇴폐적인 시크”라는 테마 아래 양희민은 이번 시즌 극단적인 대비를 이용한 스타일링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깃털을 악센트로 곁들여 시크하면서도 몽환적인 컬렉션을 선보였다. 블랙, 그레이, 화이트를 주요 컬러팔레트로 전개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오프닝을 장식한 퍼포먼스의 뒤를 이어, 심플한 슬림 실루엣의 코트와 타이트한 레깅스, 다양한 소재로 제안된 조드퍼즈, 셔츠 스타일에서 힌트를 얻은 벨티드 코트 시리즈가 미래적 감성의 합성섬유를 비롯한 여러 소재로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홀터넥의 점프슈트가 신선했고 스커트를 레이어링 아이템으로 제안한 것이 흥미로웠다. 한편 네크리스를 비롯하여, 안경체인, 벨트 등의 소품에 깃털을 이용해 컬러와 질감의 대

서울컬랙션 남성복2-부드러운 남성미 블랙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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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레이어링 테크닉과 섬세한 디테일의 묘미 연출 09 F/W 서울컬렉션 두번째 날인 3월 27일은 송혜명의 컬렉션을 시작으로 박혜린, 박성철, 송지오, 장광효, 정욱준, 송자인 컬렉션이 펼쳐졌다. 27일 컬렉션은 주로 어둡지만 깊이 있는 블랙 컬러의 향연이 두드러졌다. 이와 함께 이번 시즌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는 이중직 울 소재와 니트의 사용이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남성 이미지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했고 다양한 가공을 통한 가죽 소재의 활용 또한 큰 이슈가 됐다. 한편 남성복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슈트 라인에서는 좀 더 여유롭고 입체적인 실루엣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고, 겹쳐 입은 것처럼 효과를 주거나 멀티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이용해 캐주얼한 감성을 더했다. 이 밖에 부드러운 저지 소재 아이템이 슬림한 바디라인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메트로섹슈얼 이미지의 남성을 그려냈다. 블랙 컬러의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남성 내면 전달 -‘Dominic's way’의 디자이너 송혜명송혜명은 이번 시즌 죽은 자를 위한 노래, "레퀴엠"을 테마로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의 컬렉션을 전개했다. 이번 컬렉션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종잇장같이 얇게 가공된 가죽 아이템에서는 그윽한 블랙 컬러의 깊이와 소재의 시각적 가벼움을 동시에 표현하며 특유의 세련미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울과 코튼, 저지 등이 다양하게 사용됐고 저지 소재의 특성을 잘 살린 드레이핑 디테일의 아이템들이 감각적이었다. 자연스럽게 몸을 부각시킨 슬림한 실루엣과 영화 "크로우(Crow)"를 연상시키는 모델들의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 그런지한 감성의 레이어드 스타일링이 이번 시즌의 테마를 강하게 표출했다. 주로 깊이 있는 블랙 컬러가 톤온톤으로 매치되어 질감의 대비를 연출했고 강렬한 레드 컬러의 스타일링으로 컬렉션에 악센트를 부여했다. 겉으로 표출되는 강한 남성미와 함께 내면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던 컬렉션이었다. 옷에 관해 갖게 되는 오만, 편견을 흥미롭게 표현- ‘THE HERIN

서울컬렉션 남성복1-밀리터리룩 클래식 슈트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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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의 믹스 매치와 강한 컬러대비 연출한 의상 제시 26일 진행된 서울컬렉션은 두껍고 독특한 울 소재와 청키 니트의 사용이 돋보였다. 특히 밀리터리 룩과 클래식 슈트를 다양한 시대를 넘나들며 재해석한 디자이너들의 감각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상하의 비율로 극단적인 실루엣을 연출하거나 독특한 커팅 기법으로 악센트를 가미한 것이 인상적이였다. 컬러팔레트는 전반적으로 블랙, 그레이, 네이비, 브라운 등 어두운 컬러가 주류를 이뤘고, 악센트 컬러로 오렌지, 레드, 톤다운 된 그린과 머스터드 옐로 등의 컬러가 사용됐다. 더불어 소재의 믹스 & 매치를 통해 독특한 질감을 연출하거나 서로 다른 소재를 겹쳐 입은 레이어드 룩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브리티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보이시 스타일 - ‘엠비오(MVIO)’의 디자이너 한상혁한상혁은 이번 시즌 코넌 도일(Arthur Conan Doyle)의 추리소설인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에서 힌트를 얻은 레트로 감성의 슈트 라인을 대거 선보였다.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된 슈트는 여유로운 실루엣의, 발목을 노출하는 짧은 길이의 커프드 팬츠와 박시한 재킷으로 제안되었고 브리티시 감성이 물씬 풍기는 헤링본과 아가일 등의 패턴으로 스타일링 악센트를 가미하기도 했다. 특히 트랙 팬츠에서 힌트를 얻은 크롭트 팬츠의 옆선에 테이프 디테일을 가미해 강한 컬러대비를 연출한 것이 인상적이었고 한쪽은 케이프, 다른 한쪽은 재킷과 코트 등 비대칭 형태의 상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세련된 캐멀 컬러가 브라운, 그레이, 네이비 등 다소 어둡게 전개된 컬렉션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최근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는 김현중이 모델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그는 영국 추리소설 '셜록홈스'의 주인공 홈즈를 모티브로 제작된 체크무늬 슈트와 모자를 입고 무대 위에서 전문 모델 못지않은 화려한 워킹실력을 발휘했다. 쇼가 끝난 뒤에는 디자이너 한상혁이 무대 앞

유아동복업계, 불황탈출 이벤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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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와 함께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아동복업계가 다양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프리미에쥬르]는 봄을 맞아 아기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아기사진 콘테스트는 자녀의 예쁜 사진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이 간편하고 당선이 되면 상금 및 브랜드 모델의 기회가 주어져 매년 엄마들에게 큰 인기를 끈다. 0~36개월 아기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응모기간은 2009년 4월1일(수)~ 5월10일(일)까지다. 1등에게는 100만원 증정권이 증정되며 입상자는 사보 및 홍보물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보령메디앙스]는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따라 비타민 권오중 박사가 제공하는 유방암 검진권을 4월 5일까지 가입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해피베이비]는 ‘해피맘 해피 블로거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해피맘 서포터즈”를 모집하여 육아일기, 아이자랑, 제품 후기, 이유식 등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통해 홈페이지 커뮤니티를 활발히 운영하는 고객에게 월/연간 베스트 블로거 우수자를 표창할 예정이다. 2세를 위한 태교음악회도 임산부들 사이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해피랜드] 태교음악회는 올해로 3년을 맞으며 14회째 개최된다. 4월 18일 개최되는 이 태교음악회는 참석자들에게 베네 저고리, 유아로션, 유모차... [출처:패션저널 www.okfashion.kr ]

2009 춘계 서울패션위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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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컬렉션 및 서울패션페어, 넥스트 제너레이션 등 다양하게 진행 제18회 [2009 춘계 서울패션위크]가 26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디자이너 한상혁의 [엠비오] 컬렉션을 시작으로 개막됐다. 4월 2일까지 8일간 개최되는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컬렉션과 서울패션페어, 신진디자이너 페스티벌 등 다양한 국내외 패션문화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26일 디자이너 한상혁의 제일모직 [엠비오] 컬렉션으로 시작된 서울컬렉션은 39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해 올 하반기 유행할 패션을 선보인다. 이번 서울컬렉션은 오프닝 쇼를 장식한 한상혁 외에 고태용, 양희민 등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디자이너와 장광효, 정욱준, 송지오 등 스타 디자이너의 컬렉션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27일은 이들 주목받는 디자이너들이 남성복을 선보인다. SETEC 1관과 3관에서 진행되는 컬렉션과 2관에서 진행되는 패션쇼 형식의 프리젠테이션은 전문 바이어들의 참여로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패션페어(Seoul Fashion Fair)]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야외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 받은 국내외 72개 패션브랜드가 초청된 이번 [서울패션페어]에서는 의류, 가방, 신발, 쥬얼리, 액세서... [출처:패션저널 www.okfashion.kr ]

미리보는 09 F/W 서울패션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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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 총 39명 디자이너 패션쇼, 조직위원회·디지털 시스템 도입 제 18회 [09 F/W 서울패션위크]가 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KFDA), 개별디자이너 등 총 39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한 가운데 3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8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009 춘계 서울패션위크는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패션 산업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패션쇼 중심에서 틀을 바꿔 홍보와 유통이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패션비즈니스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된다. 이번 컬렉션은 [서울패션위크]의 이같은 전략 변화에 따라 이번 행사는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패션위크 조직위원회]가 중심이 돼 운영된다. 서울시와 서울통상산업진흥원은 서울패션위크를 앞두고 지난 2월 17일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이상봉 디자이너를 부위원장으로 위촉해 [서울패션위크 조직위원회]를 발족 했었다. 조직위는 디자이너, 패션기업, 유관기관, 학계, 언론계 등 22명의 패션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서울컬렉션 참가 디자이너와 서울패션페어 참가 업체 선정 등 서울패션위크 운영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또한 서울패션위크를 패션비즈니스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디지털 시스템도 도입했다. 패션인터렉티브 디지털시스템인 [타블렛 오더(Tablet Order)]는 패션위크에 참가하는 패션브랜드와 바이어 간 수주상담 정보공유시스템으로 와이브로 단말기를 통해 각 브랜드 및 제품의 상세정보(DB)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대형 런웨이가 아닌 디자이너 쇼룸에서 개최하는 소규모 패션쇼와 프리젠테이션도 마련했다. 이 프리젠테이션 룸은 사전에 초청된 약 200여명의 국내외 유력 프레스와 바이어만 입장할 수 있는 곳으로 서울컬렉션의 수주전문 패션비즈니스 쇼와 서울패션페어의 프리젠테이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100여개 디자이너 업체들은 롯데닷컴과 함께 전용 쇼핑몰도 오픈한다. 이 쇼핑몰에는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는 디자이너와 업체는 누구나 입점이 가능하다. 특히 신진디자이너에게는 새로운 유통망 확보와

아트 마케팅, 패션업계 전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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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홍보,마케팅이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는 요즘, 이벤트 마케팅, 할인 마케팅, 스타 마케팅 등 다양한 경영전략을 펼치며 패션업계가 소비자를 사로 잡기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이런 다양한 마케팅 가운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마케팅이 이른바 아트 마케팅이다. 아트마케팅이랑 예술적 느낌이나 우리에게 익숙한 것과의 조화, 예술을 전공하는 아티스트와의 만남 등을 기업의 제품과 접목해 선보이는 것이다.패션업계도 최근 아트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금강제화]는 슈어홀릭 박영숙 작가의 그림을 담은 스페셜 에디션 핸드백을 선보였고, 구두브랜드 [세라]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추억을 갖고 있는 바비인형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남성캐주얼 [엘파파]는 이푸로니작가와 함께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토털 패션브랜드 [폴리폴리]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표현, 동화속 아이콘을 재해석해 제품을 선보이는 등 아트마케팅이 패션업계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금강제화]는 구두 그리는 슈어홀릭 박영숙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구두 그림을 핸드백에 옮겨 담은 금강 핸드백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2009년 봄 신상품으로 선보일 이 제품은 금강제화 강남과 명동 매장의 별도 코너에서 전시된다. 하이힐의 원색적인 컬러와 페이턴트 소재의 광택, 아찔할 킬힐을 매력적으로 부각시킨 구두 그림은 모두 금강제화의 제품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다. 핸드백 가죽 전면에 구두 그림을 프린트하여 “핸드백 속 구두” 라는 개성적이면도 아트적인 작품으로 태어났다. ▶[세라]는 지난 2월 25일 청담동 원 갤러리에서 인형브랜드 바비와 함께한 바비슈즈와 09년 s/s시즌 신상품구두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주목할 점은 마텔코리아에서 전개하는 바비와 세라제화의 만남이었다. 바비는 탄생 50주년을 맞이해 인형 바비의 위상을 더욱 높여줄 수있는 파트너로 국내 제화업계중 유일하게 세라제화를 택했고, 바비에게

[엠비오], 서울컬렉션 첫 무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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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컬렉션에 기성복 브랜드 참가 지속 한국 컬렉션 변화 예고 제일모직(대표 황백)이 전개하는 남성캐릭터 브랜드 [엠비오(mvio)]가 26일 서울컬렉션의 첫 무대를 장식한다. 2008년 서울컬렉션에 이어 다시 참가하는 [엠비오]는 디자이너 중심의 컬렉션에 기성복 브랜드의 참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이번 패션쇼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본]의 디렉터로 활동하며 서울컬렉션에 참가한 바 있는 한상혁 디자이너가 이번 서울컬렉션에는 [엠비오]의 디렉터로 참가한다는 것. 기성복 브랜드인 [엠비오]의 참가로 서울컬렉션 남성복은 활기를 띨 전망이다. 남성복이 전반적인 침체기에 빠져 있는 시점에 제일모직 [엠비오]의 서울컬렉션 참가는... [출처:패션저널 www.okfashion.kr ]

[2009 춘계 서울패션위크]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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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비즈니스에 포커스 맞춰, 조직위원회 구성 등 운영 시스템 변경 [2009 춘계 서울패션위크]가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패션 산업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패션쇼 중심에서 틀을 바꿔 홍보와 유통이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패션비즈니스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된다.[서울패션위크]의 이같은 전략 변화에 따라 이번 행사는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패션위크 조직위원회]가 중심이 돼 운영된다. 서울시와 서울통상산업진흥원은 서울패션위크를 앞두고 지난 2월 17일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이상봉 디자이너를 부위원장으로 위촉해 [서울패션위크 조직위원회]를 발족 했었다. 조직위는 디자이너, 패션기업, 유관기관, 학계, 언론계 등 22명의 패션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서울컬렉션 참가 디자이너와 서울패션페어 참가 업체 선정 등 서울패션위크 운영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또한 서울패션위크를 패션비즈니스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디지털 시스템도 도입했다. 패션인터렉티브 디지털시스템인 [타블렛 오더(Tablet Order)]는 패션위크에 참가하는 패션브랜드와 바이어 간 수주상담 정보공유시스템으로 와이브로 단말기를 통해 각 브랜드 및 제품의 상세정보(DB)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또한, 대형 런웨이가 아닌 디자이너 쇼룸에서 개최하는 소규모 패션쇼와 프리젠테이션도 마련했다. 이 프리젠테이션 룸은 사전에 초청된 약 200여명의 국내외 유력 프레스와 바이어만 입장할 수 있는 곳으로 서울컬렉션의 수주전문 패션비즈니스 쇼와 서울패션페어의 프리젠테이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100여개 디자이너 업체들은 롯데닷컴과 함께 전용 쇼핑몰도 오픈한다. 이 쇼핑몰에는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는 디자이너와 업체는 누구나 입점이 가능하다. 특히 신진디자이너에게는 새로운 유통망 확보와 각종 비즈니스 활동의 폭을 확대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번 [09 F/W 서울패션위크]는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NHK는 서울패션위크를 2편의 특집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노스페이스] 백화점 매장 대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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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쾌적해진 매장에서 더 쉽고 즐거운 쇼핑 유도 백화점과 브랜드 윈윈 효과로 매출 상승 효과 기대 [노스페이스]가 백화점 매장을 점차 대형화 시키며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2월 25일 현대백화점 목동점 스포츠관에 위치한 노스페이스 매장 크기를 42평형으로 확장하고 인테리어를 전면 교체했다. 이어 신세계 센텀시티점도 50평형이 넘는 대형 단독 매장으로 신규 입점했다. 현대 목동점 입구는 봄시즌을 맞아 화사한 꽃과 나무로 싱그러운 자연 환경을 보여주고 있으며 2009년 노스페이스의 모델로 선정된 공효진의 화보 비주얼로 고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고 있다. 나뭇결을 살린 벽장과 타 매장에 비해 높은 천장, 곳곳에 장착된 부분 조명은 기존의 답답하고 평면적인 매장에 비해 탁트인 느낌을 주고 있다. 더 넓고 환해진 현대 목동점은 고객들이 보다 즐거움을 느끼며 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과학적인 공간 구성이 돼 있다. 전체적으로 익스트림한 테크니컬웨어 조닝, 트레킹 조닝, 토탈 코디가 가능한 여성 조닝, 아동들을 위한 키즈 조닝, 젊은층을 위한 영조닝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공간에 맞춘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배치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유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노스페이스 현대 목동점 오기자 점장은 "들어오는 고객들마다 매장이 밝고 환해졌다며 좋아한다. 공간이 커져 진열한 제품도 다양해졌고 용도별로 차근차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곳곳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고객들이 여유롭게 쇼핑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매장의 대형화는 백화점이 제공하는 비슷비슷한 매장 구조에 브랜드사가 일률적으로 맞추는 것에서 벗어나 고객들에게 보다 창조적이고 새로운 쇼핑 공간을 제안함으로써 매출 상승의 효과도 커 백화점과 브랜드사가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평가다. 노스페이스는 현대 백화점 목동점 리뉴얼과 신세계 센텀시티 오픈을 시작으로 타 백화점 매장도 대형화를 추진한다. 3월말까지 롯데본점을 36평형으로 확

패션의 섹시(SEXY)마케팅 경계는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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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트렌디함을 상징하는 섹시와 포르노에나 등장할 법한 색시(色示)는 금방이라도 경계가 허물어질 수 있는 위험한 경계선을 사이에 두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가 브랜드의 섹시한 이미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의도하지 않게 경박하거나 난잡하게 받아들일 경우 기업은 결국 브랜드 자체를 철수시켜야 하는 상황으로 치닫기도 한다. 이너웨어 브랜드들은 이 같이 섹시함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다각화되면서 브랜드 고유의 섹시함을 새롭지만 낯설지 않게 만들어 가야 한다는 이중고를 떠안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인지도 높은 스타를 통해 다소 보수적인 성향의 소비자를 공략하고자 하는 전략이 주를 이루고 있어 가장 섹시할 수 있는 이너웨어에서 오히려 섹시마케팅이 금기 시 된 듯한 인상마저 풍기고 있기도 하다. 신규 브랜드 [에고이스트 이너웨어]는 스타를 배제하고 한국 사회에서 규정한 기준을 넘어서는 파격적인 섹시함을 표현한 광고 캠페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에고이스트 이너웨어]는 귀족이 지배한 중세시대의 섹시함에 현대적 감성을 가미한 적절한 균형감각을 통해 노골적이면서도 기존 여성 캐릭터 캐주얼 에고이스트 의류 브랜드의 이미지와 일관된 섹시 이미지를 창출했다. 영국에서 촬영을 마친 차세대 명품 이너웨어 [에고이스트 이너웨어]의 멋진 런칭 광고 캠페인은 웅장한 볼거리를 테마로 전개했다. 아이올리 마케팅실 관계자는 “기존 이너웨어 브랜드들이 브랜드 이미지와 상관없이 탑 스타에 의존하는데 비해 에고이스트는 기존 여성복 브랜드에서 탄생한 이너웨어 브랜드의 세련되고 섹시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극도로 섹시하지만 귀족적 도발’이라는 메시지로 금욕적인 기독교가 지배하던 중세 유럽의 은밀하면서도 파격적인 성적 판타지를 섹슈얼함과 동시에 웅장한 귀족적 이미지로 완성해 글래머러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한다. 데님 브랜드 역시 섹시함이 브랜드 이미지를 어필하는데 주요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이너웨어 브랜드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09 F/W 서울패션위크.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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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DA, 개별 디자이너 34명 참가 패션 예술 접목 다양한 행사 펼쳐 09 F/W 서울패션위크가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7일간 서울 학여울역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대표 심일보)이 주관하는 이번 패션위크는 26일 서울컬렉션 남성복 부문을 시작으로 개막, 서울패션페어, 신진디자이너페스티벌, 패션문화기획전, 신진디자이너컬렉션 등 패션과 예술을 접목시킨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26일 12시 한상혁 디자이너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서울컬렉션의 경우 이번 행사에 디자이너 그룹 KFDA가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참가를 결정 적극적인 호응을 보낸 반면 SFAA(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와 NWS(뉴웨이브인서울)는 불참을 선언했다. SFAA는 서울컬렉션에 앞서 19일부터 21일까지 국립극장에서 8명의 디자이너가 단독으로 패션쇼를 개최한다.(SFAA, 또 다시 단독컬렉션 강행 기사 참조) 따라서 이번 행사는 KFDA 소속디자이너 7명과 개별 참가 디자이너들로 컬렉션이 진행된다. 이번 컬렉션에는 김서룡, 손정완, 송자인, 안윤정, 장광효, 정옥준, 조성경, 한상혁 등 총 39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해 행사 전일간 무역전시장과 외부전시장에서 추동시즌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패션위크는 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에 이어 서울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5대컬렉션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방침에 따라 서울컬렉션과 서울패션페어, 신진디자이너 페스티벌 등 다양한 국내외 패션문화교류 프로그램... [출처:패션저널 www.okfashion.kr ]

아웃도어 업계, 봄맞기 이벤트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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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등산 시즌 대비 각종 할인 및 경품행사 가득 본격적인 봄 등산 시즌이 돌아옴에 따라 아웃도어 업계가 소비자 공략을 위해 다양한 문화 캠페인과 함께 할인 행사, 경품 행사 등 각종 이벤트를 푸짐하게 쏟아내고 있다. 아웃도어업계 선두주자인 골드윈코리아(대표 성기학) [노스페이스]는 2009년 새로운 브랜드 문화 심기 행사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산악계, 문화, 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에 서있는 인물을 만나 도전과 성공 실패에 관한 스토리를 들어보고 이 시대에 진정한 도전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대중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한 행사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산악인, 클라이머, 울트라 마라토너들을 후원하고 있는 [노스페이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참가자에게 푸짐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새롭게 개편된 [노스페이스] 온라인 홈페이지( http://www.thenorthfacekorea.co.kr/ )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통 등산/아웃도어 브랜드 [K2](대표 정영훈)는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전국 K2 매장에서 K2 고어텍스 등산화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고급 기능성 티셔츠를 증정한다. K2 고어텍스 등산화 구매 시 함께 증정되는 티셔츠는 흡습, 속건성이 뛰어나 착용감이 쾌적하다. 또한, 화사한 봄에 잘 어울리는 흰색과 민트색상으로 봄철 얇은 재킷 안에 받쳐 입기 좋은 실용적인 디자인이다. [버그하우스]는 브랜드에 상관없이 고어텍스 재킷을 가져오면 버그하우스 고어텍스 재킷을 50% 할인해 준다. 또한, 3월 15일부터 한 달간 봄철 산행맞이 대축제를 진행하고, 봄 산행 행사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컴팩트 타올을,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다용도 스카프를 증정한다. LG패션 [라푸마]는 15일까지 등산화 & 배낭 페스티벌을 열고 등산화 15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 할

한국패션, 패스트 SPA 브랜드 대응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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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아웃소싱 시스템 확대 시너지 효과 극대화 절실중국 아웃소싱 장점 상실 지역 다변화로 경쟁력 높여 한국패션산업은 현재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함께 글로벌 패스트 패션의 한국 시장 진출, 명품 브랜드의 확장 등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어 아웃소싱 시스템 확대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 패션업계가 장기 불황에 다른 매출감소, 원.부자재와 인건비 상승, 백화점 수수료 인상, 정상 판매율 감소로 인한 수익률 저조 등 다중고에 시달리고 있어 국내 아웃소싱을 넘어 글로벌 아웃소싱의 확대가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분석은 지식경제부(주최)와 한국패션협회(주관)가 진행한 [글로벌 소싱 기술 인력 양성 과정] 교육 자료에 담긴 것으로 이 자료에는 최근 부각된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에 대한 심층 연구와 글로벌 SPA 브랜드의 생존 전략에 대한 전문가 분석을 통해 국내 아웃소싱은 물론 글로벌 아웃소싱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패션기업은 영역이 다른 분야로의 아웃소싱을 더욱 확대해 순수 패션 관련 업무의 전문성을 높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나가야 하며 아웃 소싱을 통해 비용 절감(단기적 이익추구)은 물론 기업조직의 합리화, 효율화를 꾀하고 외부기업이 가진 전문성을 적극 활용 장기적인 이익 추구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제조업의 경우 특정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투자되는 막대한 자금과 성공 확률까지 장담 못하는 입장에서 글로벌 소싱은 기업의 투자 부담과 리스크를 줄여 주는데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패션업체의 아웃소싱 비율은 글로벌 브랜드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의 국내 제조업 아웃소싱 추이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소싱의 경우 57%(원자재 분야)의 비율을 보였으나 글로벌 소싱은 24.6%(원자재 분야)에 그쳤다. 우리나라 기업의 글로벌 아웃소싱 최대 지역은 중국(2006년 기준 49%)으로 나타났고 그외 일본,북미,아세안, EU 등의 순이였다. 중국의 비중이

SFAA 또 다시 단독 컬렉션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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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A(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 회장 김철웅)가 '09/10 F/W 컬렉션을 단독으로 개최함에 따라 대한민국 디자이너 단체의 통합 컬렉션이 2008년에 이어 지속되지 못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작년의 경우 서울컬렉션에 국내 3개 디자이너 단체(SFAA, KFDA, NWS)가 모두 참여해 통합 컬렉션을 개최함으로써 매번 불협화음을 빚었던 패션디자이너 업계가 화합해 함께 하는 컬렉션의 전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었다. 이같은 통합에 따라 서울시도 서울컬렉션에 행사 진행 자금을 확대하는 등 높은 관심을 표명 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서울컬렉션은 SFAA의 불참으로 인해 이런 화합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없게 됐다.SFAA 는 제38회 '09/10 F/W SFAA 서울컬렉션을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국립극장에서 3일간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컬렉션을 불과 5일 앞두고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SFAA F/W컬렉션에는 김동순, 김철웅, 루비나, 박동준, 박윤수, 박항치, 한혜자, 노승은 등 총 8명의 디자이너만 참여 한다. 장광효, 이주영, 송자인 씨는 3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8일간 개최될... [출처:패션저널 www.okfashion.kr ]

제21회 대구 컬렉션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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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준, 최복호, K.D.C. 깜 등 지역 디자이너 참가 봄 알리는 아름다운 패션쇼 기대 봄을 알리는 아름다운 패션쇼 대구컬렉션(제21회)이 3월 11일, 12일 양일간 한국패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센터, 대구경북패션협회, 대구경북한복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구컬렉션은 대구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박동준, 최복호, K.D.C.깜을 비롯해 더윌/로시스포제, 천연염색패션쇼, 한복패션쇼 등이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개막패션쇼를 맡은 디자이너 ‘박동준’은 ‘Voyage in musical’를 테마로 1980년대 대표적 스타일인 중성적이고 여성적인 이미지를 모던한 스타일로 믹싱하면서 세련된 여성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각종 문화사업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의 일상과 떼어놓을 수 없는 연극, 뮤지컬과의 만남, 그 중에서도 뮤지컬 시카고의 델마와 록시의 열정적 음악과 율동, 진한 삶의 현장의 얘기들을 패션쇼를 통한 제3의 뮤지컬로 표현한다. ‘더윌과 로시스포제’는 연합패션쇼를 선보이는데 ‘더윌’은 복고풍과 미래지향적 스타일의 로맨틱 미니멀리즘(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패션경향)을 결합해, 장식적이고 화려한 스타일 보다는 직선적인 실루엣을 추구한다. 믹스된 소재의 입체적 느낌을 살린 아방가르드룩에 울, 니트, 고트, 에나멜 등을 접목하여 신비로움을 살린 고혹적인 분의기를 연출한다. ‘로시스포제’는 ‘南天’(남쪽 하늘꽃 : 꽃말-전화위복)을 테마로 드레시한 고급소재와 화려한 컬러를 사용한, 관능적이면서 세련된 여성의 화려한 무드와 클래식한 차분함으로, 무뎌질 수 있는 계절감이나 경제 불황의 위기 속에서도 활기차길 기대하는 희망을 담아낸다. ‘K.D.C.깜’은 ‘행복(幸福, Happiness)’를 테마로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술렁대는 현대인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일곱 빛깔 프리즘 컬러에 담아 전한다. 30여년의 국내활동과 프레타포르테 파리 진출 5년이 지난 은 트랜드와 스타일의 제시 외에도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음악과 패션 절묘한 만남, 감성 패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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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감성 대변한 남성 제품 신규 라인 [스트리트뮤즈] 출시 패션과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새로운 감성 패션을 선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 SPA 브랜드 [자라(ZARA)] 는 남성복 제품에 글로벌 뮤직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MTV(대표 남성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절묘하게 복합한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이 남성복 제품에는 MTV가 상징하는 젊은 도시적 감성과 함께 동시대 젊은이들의 문화가 표현돼 있다. 패션과 음악이라는 두 개의 핫(hot) 한 감성을 절묘하게 조합한 이번 자라의 신제품은 스트리트뮤즈(StreetMuse)라는 신규 라인으로 출시돼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는 물론, 캐나다,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및 라틴 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68개국에 위치한 1,000여 개 이상의 자라 매장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자라의 스트리트뮤즈 제품 라인은 남성용 티셔츠 및 후드티로 구성돼 있으며 각 제품은 자유와 절제, 음악과 문화를 사랑하는 MTV 스타일과 젊은 도시 남성의 감성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MTV 브랜드 기반의 스트리트뮤즈 제품들은 런던의 옥스포드 거리, 파리 샹젤리제, 베를린 퀴담, 밀라노의 코르소 부에노스 아이레스, 도쿄 하라주쿠 등 세계 패션의 흐름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요지에 위치한 자라 매장의 윈도우를 통해 다양한 믹스 매치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점과 명동 엠플라자점의 윈도우에서 만날 수 있다. 그야말로 전 세계 젊은이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도시적 심미안이 절묘하게 반영된, 동시대 최고의 ‘핫 & 영 맨 패션’을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젊은이들이 동시에 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펑키한 디자인의 스트리트뮤즈 제품들은 음악은 물론 예술, 춤, 혁신 그리고 삶에 대한 태도 등을 모두 아우르는 등, 거리의 감성과 더불어 MTV 브랜드 정체성을 제품 디자인에 반영함으로써 동시대 젊은이들의 삶에 대한 감수성을 투영시켰다. 현대 도시

꽃보다 가볍고 화사해진 아웃도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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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더 가볍게, 경량화 바람 속 에코소재.. 화사한 컬러 강세 [ 노스페이스] [아이더] 등 아웃도어 전문업체 신제품 풍성 사람들은 불황엔 건강에 더욱 신경쓰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한다. 더욱이 쌀쌀했던 겨울은 지나고 등산하기 좋은 계절, 봄이 왔다. 올 봄·여름 시즌에는 더 가벼운 소재, 더 화려한 컬러를 사용해 한층 더 젊어진 ‘동안(童顔) 아웃도어 룩’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고기능성은 기본으로 유지하되 중량감을 최소화한 초경량 원단을 사용하고 화려한 유러피안 컬러로 다양해진 바람막이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에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을 겨냥한 훤히 비칠 것 같은 얇은 소재로 만든 자외선 차단 기능성 티셔츠도 눈에 띈다. 비대칭 절개나 배색을 활용해 활동적 이미지를 한층 높인 것도 젊어진 동안 아웃도어의 특징. 디자인과 더불어 컬러 또한 한층 젊고 화사해졌다. 지중해를 연상하게 하는 블루를 중심으로 라임, 오렌지, 핑크, 바이올렛 등 밝고 화려한 컬러가 주를 이룬다. 더불어 허리부분에 배색을 넣어 남녀를 불문하고 슬림한 바디라인을 살려준다. ♬ 밝고 화사한 캔디 컬러 강세올 봄 아웃도어는 핫핑크, 옐로우, 라임, 블루, 퍼플 등 밝고 화사해진 컬러가 대세다. 알록 달록한 캔디처럼 보색 대비의 강렬한 컬러감은 톡톡 튀고 트렌디한 느낌을 준다. 특히 자켓 겉감과 안감의 배색을 달리하거나 부자재 등으로 컬러 대비를 주어 젊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노스페이스] 재스퍼 자켓은 핫 핑크 컬러에 방수 지퍼를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톡톡튀는 컬러 대비가 돋보인다. [노스페이스]가 독점 개발한 방수 소재인 하이벤트를 사용해 방수성, 통기성도 뛰어나며, 기존 고어텍스 보다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성 고객들을 타겟으로 만들어 졌다. ♬ 친환경 소재 사용 제품 증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도 지난 해보다 증가했다.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퍼텍스 에코(PERTEX ECO) 소재로 만들어진 자켓, 대나무(BAMBOO) 소재를 사용한

이랜드, 중국 매출 1조 시대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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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15년 만에 매출 1조 클럽 가입 전망 18개 브랜드, 중국 전역 580개 백화점·2400개 매장 확보 이랜드가 중국 패션사업에서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중국 이랜드의 올 1월 매출이 전년보다 180% 늘어난 1,180억 원으로 최종 집계됐다”며 "극심한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 목표 1조원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랜드의 이같은 매출 실적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패션유통기업 중 최초의 기록이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1994년 중국 진출 15년 만에 이룬 결실로 매년 두 배 가까이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결과다. 이랜드의 중국패션사업 매출은, 지난 2006년 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3년만에 1조원 고지에 성큼 다가선 것이다. 이 같은 고속성장의 비결은 ▲현지화 ▲고급화 ▲차별화 전략으로 중국인의 감성을 파고 드는데 성공 했기 때문이다. 이랜드의 한 관계자는 “주재원 자녀들을 인민학교에 보내고 현지인들과 같은 생활을 하는 등 중국인과 동화하기 위한 차별화 된 노력과 더불어 사업에 있어서는 초기에 과감한 투자를 한 것이 중국 시장에 뿌리를 내린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론칭한 브랜드는 [이랜드], [티니위니], [스코필드] 등 모두 18개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국 전역 580여개 백화점 2400개 매장에서 중국인들에게 명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는 중국내수시장에서 공격 경영의 수위를 더욱 높여 2010년 중국 전체 패션기업 가운데 매출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규 브랜드 출시를 확대하는 한편 의류에 집중된 매출을 다각화해 보다 안정적인 사업구조... [출처:패션저널 www.okfashion.kr ]

칼럼-불황타개,뜻하지 않은 곳에서 길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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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대문과 남대문을 중심으로 한 패션 도매상가들이 때 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바로 엔고 현상에 기인한 일본 보따리상들의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이같은 현상으로 이들 동대문과 남대문 일대 패션상가는 외화 획득의 첨병으로 등장함은 물론 극심한 국내 경기침체 상황을 타개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사실 엔고 현상에 따른 도매상가의 호황은 이미 지난해 중반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현상이다. 일본 보따리상들은 남대문시장에서 주로 주얼리와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상품을 구매해 일본에서 판매해 마진을 챙기는 방식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상품이 중국이나 동남아 국가 상품에 비해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나 일본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엔고 현상이 나타나자 일본의 보따리상들이 대거 우리나라로 구매선을 전환한 것이 주요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됐었다. 그러던 것이 엔고 현상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고 지속되면서 올들어 의류로까지 확대된 것이다. 중국이나 기타 후발 개발도상국들의 상품은 가격이 저렴한 반면, 품질에서는 일본 소비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제품은 품질 면에서는 만족할만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품질 대비 가격경쟁력이 다소 약한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래서 그동안 우리 상품들이 품질에 비해 저평가를 받아온 것이다. 그런데 엔고 현상이 지속되면서 우리 상품들도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자 이를 놓칠 리 없는 일본의 보따리상들이 재빨리 우리나라로 구매선을 전환하게 됐고, 이에 따라 도매상가를 중심으로 때아닌 호황을 구가하게 됐다. 요즈음 동대문이나 남대문 쪽으로 가다보면 힘겹게 보따리를 메고 다니는 일본인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같은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현재의 상황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살얼음판 같은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같은 기회를 잘 살려나간다면 우리 상품의 경쟁력은 당

글로벌로 도약하는 LG패션 캐주얼[헤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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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트래디셔널 캐주얼 빅3 브랜드로 입지 구축 올해 중국 전역 70여개 매장 확대 글로벌화에 박차 LG패션(대표 구본걸)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트래디셔널 브랜드로 국내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중국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헤지스]는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Needs)에 맞춰 현대적이고 새로운 감각을 지향하면서 프로답게 일하며 레저, 문화, 여가 등을 즐길 줄 아는 20대에서 30대 초반을 겨냥해 탄생한 LG패션 자체 브랜드이다.[헤지스]는 2000년 브랜드 론칭 이후 [폴로],[타미 힐피거] 등 쟁쟁한 해외 브랜드들을 상대로 경쟁하며 성장해 왔다. 론칭 6년차인 2005년부터는 [빈폴], [폴로]와 함께 트래디셔널 캐주얼 빅3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또한 2005년에 [헤지스 레이디스]를 출시하고, 핸드백 등 액세서리 라인을 강화해 토틀 패밀리 브랜드로 전개되고 있으며, 출시 이후 매년 2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헤지스]는 2007년 4월, 중국 최대 패션 유통 기업 중 하나인 [빠오시냐오] 그룹과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9월 중국 남부 경제의 중심지인 원저우에 첫 매장을 오픈하면서 중국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2009년 2월 현재, 윈저우 1호 매장을 시작으로 상하이 강훠이 광장, 북경 당대, 남경 등에 매장을 추가로 오픈 해 2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성도, 사천성을 비롯한 중국 전역에 70개까지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패션은 2004년 상하이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중국 진출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트래디셔널 캐주얼이 성장하고 있는 중국 캐주얼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자체 브랜드인 [헤지스]로 중국 진출을 결정했다. 특히, [헤지스]의 중국 진출은 기존 국내 패션 업체들과 달리, 중국 내 유명 패션 유통 기업과의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진출하는 것으로, 국내 브랜드가 해외 유수 패션 전문 회사와의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중국에 진출

칼럼-백화점만 독불 장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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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는 대한민국 모든 산업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데 유통의 핵인 백화점들이 최근 다시 입점 수수료 인상을 강행해 입점 패션 업체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백화점만이 아니라 계열사인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몰까지 가세했다. 연일 날아드는 패션제품의 재고 처리 전단지는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아 피 흘리는 패션기업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런데 백화점들까지 이들 패션기업에 피를 짜내고 있다. 지금 유통시장은 패션제품을 비롯해 자동차, 전자제품, 각종 생필품 등 거의 전 품목이 가격을 내려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 같은 할인 행사로 인해 판매자와 제조업체 모두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할인 행사를 해도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수익 창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재고의 원인이 과잉공급이든 수요 침체든 간에 재고를 떠안아야 하는 측은 기업과 판매점뿐이다. 판매점의 경우 사입이 아닌 경우 재고를 제조업체에 넘기기 때문에 결국 최종 재고의 종착역은 제조업체가 될 수밖에 없다. 제조업체는 재고 부담을 줄이고 판매 효율을 높이기 위해 대형 유통점인 백화점과 대형 마트를 선호한다. 이런 현상은 대규모 자본을 투입한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이 과다하게 진출해 주변 상권(재래시장, 가두매장 등)을 초토화 시킨 것에도 일정부분 영향이 있었다. 백화점은 제조업체와의 관계에서 항상 우위에 서 있다. 그러나 이렇게 [갑]의 위치에 서 있던 백화점도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앞에서는 꼬리를 내리고 [을]의 위치로 전락해 형평성에 맞지 않는 처신을 해 왔다. 일부 백화점은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입점이 아닌 사입으로 가져다 판매 한다고 하니 재고를 고스란히 떠안고 가는 국내 패션 업체로써는 울분이 터질 일이다. 이처럼 백화점은 국내 패션업체와 해외 유명 패션업체에 대해 불공평한 잣대로 평가하는 것도 모자라 입점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인상해 왔다. 최근 불황으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입점업체에 대한 수수료 인상은 낭떠러지로 밀어내는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