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마케팅, 패션업계 전역 확대

기업의 홍보,마케팅이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는 요즘, 이벤트 마케팅, 할인 마케팅, 스타 마케팅 등 다양한 경영전략을 펼치며 패션업계가 소비자를 사로 잡기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이런 다양한 마케팅 가운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마케팅이 이른바 아트 마케팅이다. 아트마케팅이랑 예술적 느낌이나 우리에게 익숙한 것과의 조화, 예술을 전공하는 아티스트와의 만남 등을 기업의 제품과 접목해 선보이는 것이다.패션업계도 최근 아트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금강제화]는 슈어홀릭 박영숙 작가의 그림을 담은 스페셜 에디션 핸드백을 선보였고, 구두브랜드 [세라]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추억을 갖고 있는 바비인형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남성캐주얼 [엘파파]는 이푸로니작가와 함께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토털 패션브랜드 [폴리폴리]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표현, 동화속 아이콘을 재해석해 제품을 선보이는 등 아트마케팅이 패션업계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금강제화]는 구두 그리는 슈어홀릭 박영숙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구두 그림을 핸드백에 옮겨 담은 금강 핸드백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2009년 봄 신상품으로 선보일 이 제품은 금강제화 강남과 명동 매장의 별도 코너에서 전시된다.
하이힐의 원색적인 컬러와 페이턴트 소재의 광택, 아찔할 킬힐을 매력적으로 부각시킨 구두 그림은 모두 금강제화의 제품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다. 핸드백 가죽 전면에 구두 그림을 프린트하여 “핸드백 속 구두” 라는 개성적이면도 아트적인 작품으로 태어났다.

▶[세라]는 지난 2월 25일 청담동 원 갤러리에서 인형브랜드 바비와 함께한 바비슈즈와 09년 s/s시즌 신상품구두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주목할 점은 마텔코리아에서 전개하는 바비와 세라제화의 만남이었다. 바비는 탄생 50주년을 맞이해 인형 바비의 위상을 더욱 높여줄 수있는 파트너로 국내 제화업계중 유일하게 세라제화를 택했고, 바비에게 예쁜 구두를 선사하게 된 세라제화는 바비슈즈 컬렉션을 선보이며 바비를 대표하는 12인의 모델과 바비 50주년 영상, 사진자료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쌈지]는 <농사는 예술이다>라는 모토아래 자연과 농부사랑을 펼치며 '쌈지농부프로젝트'를 진행시켰다. 일상 속에서 농사를 더욱 가까이 즐기고 다가갈 수 있도록 티셔츠와 가방 안에 농사와 관련된 작가의 작품을 녹여낸 상품을 선보였다.

▶[엘파파(elpapa)]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그래픽 아티스트로 유명한 이푸로니와 함께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중이다. 갤러리 ‘원’ (조선일보 정동 별관 건너편 복합문화공간 ‘c스퀘어’)에서 지난 3월5일부터 2개월간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주로 동물과 식물들이 합쳐진 혼합 문양을 주제로 삼은 작품을 선보이는 이푸로니 작가가 SPRING JUNGLE을 주제로 구상한 아트웍 전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엘파파의 심볼인 코끼리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제작되어, 작가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하이브리드 생물체와 브랜드 이미지의 성공적인 결합을 보여준다. 엘파파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브랜드의 고급스럽고 문화적인 이미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폴리폴리]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표현, 동화속 아이콘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이미지로 창조해 표현했다. 붉은 산호색과 초록, 보라와 메탈릭한 골드를 주요 컬러로 사용해 백(Bag)과 클러치,지갑에 이르는 다양한 아이템을 완성했고 동화 속에서 막 튀어나왔을것 같은 고양이와 리본을 모티브로한 작고 귀여운 악세서리도 선보였다. 또한 런던,도쿄,뉴욕,프렌치 리비에라,로마 등의...
[출처:패션저널 www.okfash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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