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패션,별것 아니다!

트렌드를 즉각 반영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패스트패션이 한국패션시장에서는 쉽게 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패션업계는 글로벌 패스트 브랜드인 [자라]의 론칭때 크게 긴장하며 경계 했었다.

하지만 [자라], [포에버21], [H&M] 등 패스트패션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이 예상과 달리 큰 요동을 보이지 않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 '패스트패션도 별것 아니다'라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패션업체의 관계자는 "자라의 국내 진출이 성공적이긴 했지만 국내 패션업계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만큼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며 "국내 패션업체가 전열을 가다듬고 있고 유명 브랜드 덕에 의류소비가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효과도 보이고 있는 등 패스트패션 제품에 대항해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 섣불리 단정하긴 어렵지만 일단 패스트패션 브랜드의 한국시장 출발은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 이름을 떨친 이들 글로벌 패스트패션이 국내 시장에서도 이름 값을 할 지 좀더 지켜봐야 한다" 라며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를 패스트패션이 제대로 맞출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실질적으로 국내소비자들은 아직 패스트패션의 보편화에 익숙하지 않는 풍경을 보이고 있다. 지방에 소재한 소비자들은 "자라가 국내에 들어왔다고는 하나 손쉽게 다가갈수 없는 수도권에 밀집해 있어 한국에 진출했다해도 그리 반갑지 않다" 라며 "해외에 있으나 국내에 있으나 인터넷구매로 사고 있는...
[출처:패션저널 www.okfashion.kr]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2020년 국내 패션시장 규모 일부 감소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전소미 슈퍼 컬렉션’ 영상 조회수 1,000만 돌파

불경기에 속옷은 잘 팔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