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슈즈 트렌드]싱그러운 봄 컬러, 화사함 가득~



비비드한 컬러감, 계절 상관없이 신는 전천후 아이템 각광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붙어 유난히 추웠던 겨울도 어느새 끝나가고 싱그러운 봄이 성큼 다가 왔다.

트렌드를 한발 앞서가는 패션업계들은 너도나도 봄 신상품 준비에 여념이 없다. 그중 포인트 연출로 많은 여성들의 완소 아이템인 구두를 빼놓을 수 없다. 

2009년 봄에는 어떤 슈즈가 트렌드를 이끌지 알아본다. 최근 경기 불황 탓에 어두운 계열 보다 화사하고 화려한 색상들의 제품들이 즐비하다. 

제화시장 역시 이를 반영 레드와 그린, 블루와 옐로우 등 대비되는 칼라를 콤비하여 포인트를 주거나, 고급스러운 무늬피의 소재감을 활용한 개성적인 스타일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인기 있던 복고풍이 그대로 이어져 두툼한 플랫폼 슈즈(Platform: 구두 앞 부분에 도톰한 굽이 있는 스타일)와 일자로 뻗은 블록힐(block heel:일자로 뻗은 투박한 느낌의 힐)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스타일로는 심플한 디자인에 대비되는 칼라, 소재감을 중심으로 한 토 오픈 슈즈와 하이 스트랩 슈즈가 강세다. 발 끝이 보이는 토 오픈 슈즈는 지난 해부터 인기를 얻어온 아이템. 특히 보일 듯 말 듯, 발 끝만 살짝 노출한 핍 토 오픈 슈즈가 대세다. 계절감과 상관없이 신을 수 있는 토 오픈 슈즈는 간절기 뿐만 아니라 겨울과 봄, 여름에도 신을 수 있다. 

금강제화 강주원 디자이너 실장은 “불황이 지속되면서, 하나의 아이템으로 2~3가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기본적인 펌프스 보다도 간절기는 물론 여름까지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토 오픈 슈즈 인기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오픈 슈즈의 강점은 바로 계절과 상관없이 신을 수 있는 전천후 아이템이라는 점. 겨울에는 레깅스와 함께 신으면 되고, 여름에는 맨발에 신어 발 끝이 살짝 노출돼 시원해 보인다. 

특히 장식적인 요소는 배제되고, 밝고 선명한 비비드(vivid) 칼라가 콤비된 스타일이 인기라 시각적으로도 화사하다. 또한 개성적인 스타일을 원한다면... [출처:패션저널 www.okfash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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