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패션 빅3 올해 경영전략은

제일모직: 디자인 경쟁력 높여 사업체질 강화 재편 서둘러
LG패션: 자체 브랜드 육성ㆍ여성복 사업 확장 종합 패션기업 지향
FnC코오롱: 안정적 포트폴리오로 매출 증가 노려

최근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이슈화 하면서 패션기업 부도, 매출 폭락 등을 주제로 한국 패션 산업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패션업계는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고자 성장 동력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패션기업들은 패션은 이미 우리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경기가 회복된 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산업이기 때문에 경기 침체의 위기 속에서도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패션업계는 지난해 최악의 불경기 여파로 인해 매출 증대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위 빅3 패션업체는 나름대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빅3 패션업체는 작년 한해의 선방을 뒤로 한채 올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제일모직(대표 황백), LG패션(대표 구본걸), Fnc코오롱 (대표 제환석)등 빅3 패션업체는 미래에 대한 투자와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만들지 못하면 급변하는 패션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올해 유통망 확대 및 신규 브랜드 론칭을 통해 매출 확대 등의 새로운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제일모직>

삼성그룹은 올해, 황백 제일모직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최대폭의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삼성그룹내 섬유패션기업인 제일모직 사령탑을 맡은 황백 신임 사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상황을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며 제일모직의 체질 변화를 서두르고 있다.

경영자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수익성을 극대화 함으로써 불황 이후를 대비하는 전략으로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남성 정장 수요 감소 추세에 대응한 정장 브랜드 토탈화 및 브랜드별 Core상품 적극 개발, 빈폴 등 주력 캐주얼 브랜드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체질 강화, 신규 론칭 브랜드 조기 안정화 및 유망 브랜드 발굴을 통한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재편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신규 론칭 브랜드로 여성복 브랜드 「르베이지(Le Beige)」와 스페인의 세계적 패스트패션 브랜드 「망고」를 올 봄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르베이지]는 고품질과 하이 엔드(high-end) 감성을 제시, 기존 디자이너 캐릭터 대비...
[출처:패션저널 www.okfash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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