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자연과 가벼움을 말하다

올해 아웃도어 패션의 화두는 인간을 위한 자연(Eco)과 가벼움이다. 자연 속에서 자연을 입는다 라는 느낌으로 지구촌 최대의 관심사인 친환경 패션을 선도한다. 이에 맞춰 1g이라도 더 가볍게, 초초경량 등산재킷 패키지가 등장함을 물론 컬러도 원색에서 파스텔로 변하며 한층 화사해진 아웃도어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지구촌 최대 관심 친환경 패션을 선도한다지구 온난화, 로하스로 인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은 PET병 재활용 소재에서부터 화산재, 콩, 대나무, 숯, 코코넛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섬유를 대거 등장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화산재가 주원료인 ‘미네랄레(Minerale)’ 소재가 등장해 화제다. 미네랄레는 기존의 친환경 섬유와는 다르게 잡티 없는 순수한 흰색 실로 염색능력이 뛰어나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기능도 흡습/속건 능력은 물론 자외선 차단(UPF50), 포도상구균 살균 효과 등을 보유하고 있다. 검은색 제품에만 한정적으로 사용됐던 기존 숯 섬유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코오롱스포츠는 화산재 원사를 이용한 티셔츠를 다양하게 출시해 선보일 계획이다.

코오롱스포츠 유지호 의류기획팀장은 “기존 숯 섬유는 검은색 위주였기 때문에 기능은 좋아도 아이템 사용에 제한이 있었지만 화산재 섬유는 다양한 컬러의 염색이 가능해 밝은 색상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어 캐주얼 느낌의 다양한 티셔츠를 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친환경 제품을 지난해 보다 10배 가량 늘려 총 10만장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친환경 제품에는 에코스텝이라는 별도 태그(Tag)을 부착해 소비자에게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티셔츠와 바지에 천연섬유와 재생섬유를 주로 사용했다.

▶1g이라도 더 가볍게. 초초경량 등산재킷 날아 오르다09년 아웃도어 기능성의 컨셉은 가벼움이다. 아웃도어에서 시작된 기능성 소재는 레저,스포츠 복종을 넘어 캐주얼 분야까지 활용의 폭이 넓어 졌다. 지난해 봄 여름 여행과 레저 활동에 적합한 경량 재킷은 셔츠와 바지까지 그 폭이 확대돼 다양한 제품이 선보여 진다.
코오롱스포츠 김기관 영업팀장은 “소비자들이 등산 재킷의 중량을 자주 물어보고 그 중 초경량 재킷을 많이 찾고 있다. 초경량을 실현한 등산제품들은 등산은 물론 여행갈 때 휴대하기가 편해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재킷, 셔츠, 바지 등 3종의 총 무게가 330g 밖에 되지 않는 초초경량 등산의류 패키지를 출시할 계획이다.

▶원색에서 파스텔톤으로, 화사해진 아웃도어 컬러.색상의 변화도 주목해야 될 대목이다. 지금까지 아웃도어 의류의 색감이 강하고 밝은 원색 중심으로 변화돼 온 반면 올해는 밝고 가벼운 화사한 톤으로 컬러를 살리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형광 칼라가 부각되고 순백 느낌의 창백한 컬러를 사용한 아웃도어 제품들이...
[출처:패션저널 www.okfash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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