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섬유류 수출 165억불 달성, 창조적 발상 전환 도약 다짐


[패션저널:박윤정, 이세림 기자]2014년 갑오년 대한민국 경제는 수출, 소비가 주도하는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섬유의류 수출은 원화약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저하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선진국의 소비회복이 본격화 되면서 세계 교역이 꾸준히 늘어 나겠지만 섬유의류 수출 회복세는 완만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섬유소재류의 경우 중국산 수입 확대가 지속되고 한-중 FTA 체결 임박 등의 여파로 섬유소재 전 품목에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화섬원사와 면사, 직물류 등의 대 중국산 잠식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내수시장의 경우 소비심리가 다소 호전되면서 민간소비가 3% 내외 회복이 예상돼 패션경기는 하반기로 가면서 완만한 회복세가 전망되고 있다. 2014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3년 보다 소폭 높아진 연간 2% 내외로 안정세가 예상됐다.

2013년 섬유류 수출은 전년대비  2.2% 늘어난 159억3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 됐으며 2014년 수출은 선진국 경기 회복과 FTA 효과 가시화 및 동남아 국가의 원부자재 수요 증가 지속 등으로 3.4% 증가한 164억 8천만 달러 달성이 전망(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전망자료)되고 있다.

또한 한-미, 한-터키 FTA 효과 가시화(관세 양허폭 확대)로 주력 수출품목인 섬유직물 수출 여건이 개선되고, TPP 최대 수혜국인 베트남의 성장세로 섬유소재의 수요 증가가 예상됐다.

한편 국내 각 섬유패션 단체들은 단체장 신년사를 통해 2014년 내외적 환경 요인으로 한-중 FTA 체결 가시화와 중국산 저가 섬유소재류의 대 한국 시장 점유 확대를 가장 크게 우려했으며  전기료 인상, 인근비 상승 등 원가상승 요인과, 인력난 심화 등을  대내 환경 변화 요인(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업계 단체장들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기술개발,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창조적인 발상으로 갑오년 한해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신년사에 담았다.[관련기사 3,4,5,10면](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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