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주), 지속성장 위한 중기 비전 선포




[패션저널:윤성민, 조수연 기자]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섬유패션 수출기업 세아상역(주)(대표 김태형)가 “One Sae-A”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강한 글로벌 기업과 사회공헌 활동의 확대 등  지속성장을 위한 중기 비전을 선포했다.

세아상역 김태형 대표는 2014년 신년사에서 “올해는 2016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세아상역의 새로운 중기 경영 비전을 실천할 첫 번째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일 ‘세아의 새로운 30주년을 향한 하나되는 One Sae-A의 첫 걸음’이라는 신년사를 통해 모든 세아 가족의 힘을 모아 ‘경쟁력 있는 강한 조직, 하나의 세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One Sae-A” 프로젝트가 시작 됐음을 알렸다.

이번 “One Sae-A” 프로젝트를 통해 세아만의 핵심가치를 도출하고 정립해 이를 비지니스 운영과 가치 체계 개선에 적용해 보다 경쟁력 있는 강한 기업이 되고자 하는 것이 “One Sae-A” 프로젝트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 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좋은 업무 절차가 전사적으로 공통적이고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것이 중요하고 구성원들이 동일한 현상과 문제점에 대해 동일한 현실 인식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며 “One Sae-A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3개년간 이어질 중장기 경영 비전의 핵심 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올해의 경영목표로 ▷협력(Collaboration) ▷혁신(Innovation) ▷통합(Unity)을 제시한 후 “사업부문간 협력과 소통 강화를 통한 ‘통합 경쟁력’의 구축과 선도적 R&D를 통한 트렌드 리더쉽 강화를 통해 양질의 성장을 지속하자”며 “더 큰 미래를 위해서는 도전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려는 용기와 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에 이어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 확대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세아상역의 “나눔 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연탄배달 행사, 복지관 아동 오케스트라지원, 정기적인 사회복지단체 의류기부, 삼육재활학교 봉사활동 등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2014년에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계획임을 밝히며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

실제로 세아상역은 지난해 12월 14일 서울역 인근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21일에는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 잎너비 마을과 ‘1사 1촌 결연’을 맺는 등 사내 봉사동호회를 중심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세아상역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주요 의류제조 및 수출 기업이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10개국 22개 현지법인과 34개 공장에서 약 3만 5천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미국 및 유럽 시장의 유명 패션 브랜드에 의류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수직 계열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원단공장(Fabric Mill)을 설립해 현재 안정적으로 가동 중이며, 올해부터 코스타리카에 방적 공장(Spinning Mill)도 설립,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연말 2013년도 기준 세아상역의 의류 수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업계 최초로 13억달러를 넘어 14억 달러에 육박하는 연매출을 달성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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