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패션시장 규모 및 성장률 추이 2020년 국내 패션시장 규모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는 2020년 국내 패션시장 규모를 전년 대비 3.2% 하락한 40조 3228억원으로 발표하고, 2021년 시장규모는 1.4% 소폭 증가한 40조 8783억원으로 전망했다. 섬산련은 국내 패션시장이 지난 2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으나, 올해부터는 가방, 스포츠복, 신발이 견인차 역할을 하며 전체 시장이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국내 패션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마이너스 성장한 가운데, 가방(3.1조원)이 유일하게 4.4% 플러스 성장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전체 시장 중 가장 큰 비중(38.7%)를 차지하는 15조 6천억원 규모의 캐주얼 의류가 전년과 보합세를 유지한 데 비해, 아동의류(△14.4%), 여성정장(△10.3%), 스포츠의류(△10.1%) 순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국내패션시장 품목별 규모 2021년 국내 패션시장은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회복될 전망이며, 가방, 스포츠의류, 신발 등이 회복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측됐다. 가방은 코로나로 억눌렸던 소비가 분출되는 ‘보복소비’와 MZ세대의 ‘명품소비’ 확대로 전년 대비 4.6% 증가하여 3조 2052억원 규모로 예측했다. 스포츠의류는 코로나 종식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로 점퍼, 사파리 등 아우터 품목 중심으로 시장 회복을 견인하여 전년대비 3.4% 증가한 6조 1827억원으로 전망했다. 신발은 MZ세대의 명품 가죽운동화와 스포츠 전문기업 운동화 소비에 힘입어 전년대비 2.3% 증가한 6조 2426억원 규모로 전망했다. 한편, 섬산련은 전문가의 심도있는 해설과 명쾌한 분석을 곁들여 국내 패션시장 규모와 전망치를 확인할 수 있는 “Korea Fashion Market Trend 2021 상반기”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7월 15일에는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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