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깔협회, 대만 고산족 대상 고깔 착모 체험

한국고깔협회, 대만 고산족 대상 고깔 착모 체험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윤성민 기자]한국전통고깔문화협회(회장 허북구, 이하 한국고깔협회)는 지난 16일 대만 타이중예문센터에서 열린 대만 원주민인 고산족 행사장에서 한국 농악대 고깔쓰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악은 공동체 의식과 농촌 사회의 여흥 활동에서 유래한 것으로 타악기 합주와 함께 전통 관악기 연주, 행진, 춤, 연극, 기예 등이 함께 어우러진 공연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로 발전해 2004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됐다.

농악 공연자들은 화려한 의상과 함께 지화로 장식된 고깔을 쓰고 공연을 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주목받기 쉬워 한국 전통 문화의 상징성이 높은 편이다.

농악고깔을 쓴 대만 원주민

특히 농악 고깔은 공연자뿐만 아니라 관람객이나 문화체험 희망자들도 쉽게 쓸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는 체험 소재와 패션 문화상품으로서 발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런 배경에 따라 한국고깔협회가 올 초에 발족된 바 있고, 이번 대만 원주민 고깔쓰기 체험은 협회 발족 후 첫 번째 시행한 행사로 주목 받았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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